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인물 독자마당

어버이 날

admin 기자 입력 2020.06.03 22:07 수정 2020.06.17 10:07

어, 어릴적엔 엄마등이 놀이터 였고
손 잡고 일어설 땐 지팡이가 돼요

버, 버릇된 침 흘리기 말더듬이를
애태우며 잡아주신 어머님 정성

이, 이 세상에 무엇과도 비 할수 없어
낳으시고 기르신 어머님 은혜

날, 날이가고 달이지나 해가 갈수록
늘어나는 주름살에 가슴 조여요


<불효자의 고백>

잠시잠간 머물고가는 인생 여정에
가족이란 인연을 천륜으로 맺어줘
희노애락을 같이하는 운명동반자
지칠때 잡아주고 넘어질때 일으켜
부모란 울타리로 외풍을 막고
험난의 고통도 극복하며
자여들의 장래만 걱정하며
자신을 헌신한 위대한 사랑
무엇으로 그사랑을 보답할가
가는세월 잡을 수 없고
늙는 길 막을수 없으니
애타는 심정에 가슴이 무겁네
일생에 빚을 진 부모의 사랑
평안과 즐거움의 삶 을 꾸려
철없이 지낸 날을 씻어보려나
한번으로 끝나는 인생 무대
못다 한 효도 가슴치며 후회해
불효자의 죄를 엎드려 용서비네

경자년 양춘
심 천 은태철


저작권자 N군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