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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흥초등학교(교장 박미애)는 지난 1일 본교·분교 통합교육과정 5학년 수업을 석산분교장에서 실시했다. 본교·분교 통합교육과정은 학생 참여형 수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소인수 학급의 학습활동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번 본·분교 통합교육과정 운영은 본교에 교육실습을 나온 대구교육대학교 3학년 실습생들도 참가하여 교육실습생들에게 소규모학교에 대해서 더 잘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5학년 학생들의 수업에 앞서 석산분교장 학생들이 ‘석산 꼬마 시인들의 시 낭송회’를 열었다. 석산분교장은 지난해에 ‘시울림이 있는 학교’를 운영하여 ‘석산 꼬마 시인들의 노래’라는 시집을 내었고 올해도 시집 발간을 위해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느낀 생각과 감정을 시로 표현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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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진행 중인 ‘시울림이 있는 학교’는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학생참여형 수업 활성화를 위한 ‘1-1-1 프로젝트 학습’과 연계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본·분교 통합수업은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교육실습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수업으로 진행되었다. 그림책 읽어주기, 풍선 배구, 다양한 식물 관찰하기, 행복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는 ‘행복 사진 공모전’ 등으로 진행됐다.
본·분교 통합수업 및 시 낭송회에 참여한 석산분교장 5학년 학생은 “내가 직접 지은 시를 여러 사람 앞에서 낭송을 잘한 것 같아서 기뻤고, 본교에서 온 5학년 친구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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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미애 교장은 “전교생 6명의 작은 학교에서 아이들이 시를 이용하여 자신들의 생각을 맘껏 표현하는 활동이 아이들의 정서적 발달과 올바른 성장에 큰 자양분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본교·분교 통합교육과정 운영을 통하여 소인수 학급의 학생들에게 필요한 폭넓은 교우관계와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어 미래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의 삶의 힘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