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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동 ‘에이플러스에셋’ 사외이사 선임

admin 기자 입력 2020.08.19 09:42 수정 2020.08.19 09:42

전 한국조폐공사 사장

↑↑ 김화동 이사
ⓒ N군위신문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 에이플러스에셋이 김화동 전 한국조폐공사 사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에이플러스에셋은 지난 5월 주주총회에서 김화동 전 한국조폐공사 사장을 비롯해 백승진 전 삼성에버랜드 부사장, 서동진 덕유산자연사랑요양병원 경영고문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세 명의 사외이사는 앞으로 이사회 내 감사위원회를 구성하게 된다.
이에 대해서 금융권에서는 에이플러스에셋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상장사로서의 토대를 미리 갖추고 경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움직임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금융권은 한국조폐공사 사장을 지낸 김화동 사외이사를 주목하고 있다.
김 사외이사는 경상중·경북고를 거쳐 영남대 법학과(76학번)를 졸업했다.

1980년 제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기획예산처 기금총괄과장, 기획재정부 재정정책국장과 FTA국내대책본부장,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상임위원(차관급) 등 금융계 요직을 두루 거쳤다.

정통금융관료 출신인 만큼 경력 등을 고려할 때 업계에서는 김 사외이사가 에이플러스에셋 상장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의 사외이사 선임에는 곽근호 에셋플러스에셋 회장과의 인연이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곽 회장은 영남대 화학공학과 출신으로 김 사외이사와 76학번 대학 동기다.

특히 이들은 영남대 재경동창회가 주최하는 취업동문회에 지난 2018년부터 참석할 정도로 모교에 대한 사랑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에이플러스에셋은 삼성생명 상무 출신인 곽근호 회장이 지난 2007년 6월 설립했다.
지난해 기준 소속 설계사 수는 4271명이며, 1인당 평균 매출액은 5400만원이다.

에이플러스에셋의 작년 당기순이익 153억8400만원을 거둬 전년 대비 82% 늘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3년 연속 100억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은 208억8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계약유지율도 보험사와 GA를 통틀어 최상위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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