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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태 경일대 총장, “대구경북 희망기부 챌린지 참여”

admin 기자 입력 2020.08.19 09:43 수정 2020.08.19 09:43

경일대학교 정현태 총장이 지난 7월 대구매일신문이 주관하는 ‘대구경북 희망기부 챌린지’에 8번째 기부자로 참여했다.
ⓒ N군위신문

대구경북 희망기부 챌린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 캠페인이다.
정현태 총장은 “세계 교육의 중심지가 유럽에서 미국으로 옮겨간 배경에는 페스트라는 질병이 있었다. 비슷한 케이스로, 코로나19로 인해 세계의 교육 시스템은 전반적으로 큰 변혁기를 가져올 것”이라며 “변화의 시기에 대비해 세계 유례없이 코로나를 슬기롭게 극복해 낸 지역의 노하우와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대구 중심의 신교육 시스템을 개발해 세계로 전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총장은 코로나 극복을 위한 노력에도 누구보다 앞장서 왔다. 자신의 두 달치 월급을 포함한 교내 임직원 성금 5천만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데 이어 산학 협력을 위해 교내에 입주한 기업들에 대한 임대료도 절반씩 깎아줬다. 중소기업 고통 분담 차원에선 통학버스 임차료 1억원을 선결제하기도 했다.

학생들을 상대로도 직접적인 지원에 나섰다. 교내 방역과 관련한 봉사활동 장학제도를 신설하는 한편 논란이 됐던 등록금 반환도 일부 완료했다. 코로나 때문에 취소된 해외 파견 비용과 불용된 각종 행사 비용, 정부 지원금 등을 합쳐 올 하반기 내에 전교생들에게 골고루 나눠준다는 계획도 세웠다.

코로나를 이겨낸 대구의 시민의식을 고취하고자 라디오 방송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정 총장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방역의 모범이 된 우리는 자랑스러운 대구시민’이라는 문구를 캠페인에 넣어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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