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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계초등학교(교장 한미경)는 지난 21일 유치원 원아들과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형극 공연 등을 활용해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경상북도 안전모니터봉사단 경북연합회가 지원한 안전인형극 ‘위기탈출 안전이’는 동물마을에 나타난 지지직 괴물을 꿀돼지가 물리치고 친구들을 구하는 줄거리다.
인형극에 몰입한 원아들과 학생들은 공연 후 이어진 안전퀴즈교육에 참여했다. 자전거나 킥보드를 탈 때는 헬멧, 무릎보호대와 같은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길을 건널 때는 멈추어서 살핀 후 손을 들고 건너야 하는 등 아이들은 교통안전, 전기안전, 놀이터안전수칙 퀴즈를 척척 풀어내며 즐거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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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인형극 공연을 지켜 본 1학년 박나현 학생은 전기를 사용할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묻는 질문에도 “젖은 손으로 사용하면 안돼요.”, “벗겨진 전선을 가지고 놀이하면 안돼요”라고 씩씩하게 대답했다.
한편 한미경 교장은 “이런 교육을 마련해 준 안전모니터봉사단 경북연합회에 감사드린다. 재미있고 잘 설계된 안전인형극과 안전퀴즈를 통해 원아들과 학생들이 안전수칙을 잘 배운 것 같아 마음이 흐뭇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