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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립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원장 이점경)이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하는 ‘열린어린이집’을 실시하고 있다.
‘열린어린이집’은 어린이집의 물리적 공간 개방성과 함께 보육프로그램, 어린이집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루어지는 어린이집 운영 형태를 말한다.
열린어린이집을 통해 가정과 어린이집이 소통하고 참여함으로써 서로 신뢰하고 지지적인 관계로 발전하여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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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가정, 어린이집, 지역사회가 동반자적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안정되고 개방된 양육환경을 제공 할 수 있고, 정보공개를 통해 부모의 어린이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육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이에 군위군립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에서는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일일교사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학부모가 보육 일상에 참여해봄으로써 영아의 어린이집 일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학부모 참여 프로그램’으로 수업 도우미, 실외놀이 도우미, 동화책 읽기 도우미, 교구제작 도우미, 청소 도우미(장난감 세척), 소방안전교육 도우미 등이 있다.
특히 감염병 확산(코로나19)으로 여름 휴가(물놀이)를 떠나지 못한 원생들을 위해 지난 8월19일~21일 3일동안 대형 물놀이 시설과 파라솔을 원 놀이터에 설치해 ‘아빠는 일일교사’ 활동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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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점경 원장은 “전체 보육활동에 학부모가 참여함으로 소통이 잘 이뤄지고 있다”며, “매월 ‘엄마(아빠)는 일일교사’를 희망하시는 학부모님들의 신청을 받아 2020년 군위군 최초의 열린어린이집으로 성장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전했다.
군위군립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에서는 한해동안 ‘학부모 참여 프로그램’을 매월 실시해 원아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며, 엄마, 아빠의 활동 도우미 역할을 지원받아 정서적으로 편안함과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