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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지방의회

“신공항 인센티브 이행 될 수 있도록 노력”

admin 기자 입력 2020.09.20 22:55 수정 2020.09.20 10:55

심칠 군위군의회 의장
군민 화합·단결 최우선 과제
코로나 여파 최소화 힘쓸 것

 
↑↑ 군위군의회 심칠 의장
ⓒ N군위신문 
대구경북 선출직 중 최고령자인 심칠(81·3선) 군위군의회 의장은 제8대 전·후반기 의장직을 연속으로 거머쥐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그 비결은 부드러운 리더십에 있다는 게 대내외적 평가다. 군의회 내부의 화합은 물론 집행부와의 소통도 원활해 두루 신망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군위군과 성주군에서 공직생활을 하다 군의회에 진출한 만큼 해박한 행정지식을 바탕으로 주민들의 민원 해결에도 탁월한 역량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심 의장은 8대 후반기 의장으로서 풀어야할 최우선 과제로는 ‘군민 화합’을 꼽았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유치 과정에서 빚어진 갈등과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신속히 해결해야 군위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그는 “통합신공항 유치라는 큰 산은 넘었지만 건설 과정에서 군민의 뜻에 어긋남이 없는지 살피는 것도 군의회의 중요한 역할 아니겠냐”며 “무엇보다 군위의 대구 편입 등 지역 정치권이 공동으로 합의한 인센티브 5개 안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군민 화합을 필두로 후반기에는 군민의 복리증진, 소통과 현장 중심의 열린 의회 구현, 군정에 대한 견제와 균형이 조화를 이루는 생산적 의정활동 등에도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선진 의회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여기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유행 조짐을 보이는 코로나19 대응에도 군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 침체가 심각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련 예산 편성 등 코로나19 여파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겠다는 것이다.

심 의장은 코로나19가 한창 기승을 부리던 지난 3월 군민들의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을 주고자 마스크 1만2천 장(1천만원 상당)을 군위군에 기탁하기도 했다.

그는 “제8대 군위군의회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원활한 운영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며 “아울러 동료 의원들이 활발히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대한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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