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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지방의회

양적·질적 더 성숙하고 생산적인 의정활동

admin 기자 입력 2020.09.20 23:00 수정 2020.09.20 11:00

여성 최초 4선 김정애 의원
초심으로 항상 자신을 당금질
군민과 소통 신뢰받는 의정활동
상생과 협치 기본에 충실
군민의 복리증진과 편익

 
↑↑ 김정애 의원
ⓒ N군위신문 
김정애 의원은 2006년 군위군의회에 첫 입성을 하여 어느덧 4선 타이틀을 갖게 된 다선(多選)의원이다.
김 의원에게는 늘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최초의 여성의원, 최초의 여성 부의장, 최초의 여성 다선의원 등.

하지만 김 의원은 최초에 연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최고의 의원이 되겠다던 초심을 지키고자 항상 자신을 담금질했다.

김 의원이 정치에 입문한 지 어느덧 14여 년이 흘렀다. 여전히 초선 때의 열정과 패기를 지닌채 관록과 섬세함이 느껴지는 4선 의원이 된 김 의원의 의정활동과 정치철학을 세세히 들여다봤다.

<상생과 협치, 기본에 충실>

“감시와 견제를 바탕으로 상생과 협치의 의회, 해법과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 기본이 충실한 의회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4선의 김정애 의원은 진정한 의회상 구현을 후반기 의정활동 핵심가치로 내걸었다. 동료의원들과는 단합된 힘으로 의정활동에 매진하고 집행부와는 협력과 견제의 적절한 운용을 통해 협치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더욱 군민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현장을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14여 년간의 의정활동 동안 군정책 중 다소 실효성이 떨어지는 사업은 예산을 삭감하고 잘못된 행정은 감시를 통해 바로 잡아 왔다.

그 과정에서 집행부와 다소 반목하는 일도 생겨났다.
김 의원은 “군민들의 대표로 선출된 만큼 잘못된 정책에 대해서 좌시하지 않겠다”며 “의원직에 몸담는 동안 군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의정활동에서 ‘상생’과 ‘협치’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군정발전과 군민행복이라는 목표에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 뿐만 아니라 협력하는 상호 보완적 관계를 구축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집행부를 향한 일방적인 문제 제기보다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문제 해결을 도모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후반기 의회에서는 양적, 질적으로 더 성숙하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군민의 삶에 직접 도움이 되는 조례제정과 현장 간담회 개최 등 주민들 끊임없이 소통해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인구감소 해결방안 강구, 사회적 약자까지 손길이 닿는 세심한 의정활동, 시대 흐름에 맞는 지역개발 등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사회 전체가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 또 사회 전반에 걸쳐 비대면 언택트(Untact)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새로운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면서 “군민의 삶이 나아지고 민생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동료의원들과 함께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4선 관록의 김정애 의원(64·국민의힘)은 2번의 비례대표를 비롯, 당 공천과 무소속으로 각각 1회씩 모두 4회 연속으로 군의회에 입성했다.

김 의원은 군위 토박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보수적이고 배타적인 특성을 지닌 농촌 지역에서 다선이라는 성공을 거뒀다.

김 의원이 군위에 정착하게 된 것은 27년 전이다. 당시 남편의 건강이 좋지 않은 탓에 요양을 위해 군위군 효령면에 이주했다.

김 의원 지역에 연고는 없지만 제대로 뿌리를 내려보자는 생각에 1996년부터 적십자 단체에 가입해 활동을 시작했다. 이사 온 지 10년 만에 지역사회에 빨리 정착하고 녹아들어야겠다는 생각 말고는 별다른 생각 없이 뛰어든 봉사활동이 4선 관록의 군의원 김정애를 만든 것이다.

김 의원은 “절대로 양보할 수 없는 것이 있다면 군민들의 복리 증진과 편익”이라며 지역민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밝혔다.

군민의 이익과 행정의 이익이 서로 충돌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무조건 군민이 옳다는 것이 김 의원의 지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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