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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향우소식

김태식씨, 대구 중구 ‘구민상’ 수상자 선정

admin 기자 입력 2020.09.20 23:07 수정 2020.09.20 11:07

사회봉사부문

↑↑ 김태식 씨
ⓒ N군위신문
군위 출신 김태식(66)씨가 대구 중구 ‘제35 중구 구민상’ 사회봉사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구 교통시장에서 50여 년째 의류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김태식 씨는 평소 근면·성실한 성품으로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봉사자다.

남다른 애향심과 사회봉사 정신으로 지역사회 안정과 주민의 화합·협동·단결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많은 봉사활동을 열정적으로 해왔다.

그는 교동시장 피복단합회 회장, 교동시장 상인연합회 회장, 성내1동 주민자치위원으로서 불법 주정차 단속 및 합동 대청소 실시로 교통질서 및 깨끗한 환경조성활동, 태안반도 유출사고 시 봉사물품 지원 등 이웃돕기 활동을 통해 주민화합을 실천했다.

또 교동시장상인회 부회장 때 교동시장에서 신속한 범인 신고로 검거에 기여해 대구 중부경찰서 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그리고 최근에는 남산종합사회복지관에 의류 800벌(240만원 상당)을 기증해, 지역사회의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김태식 씨는 코로나19로 지역공동체의 의미가 무색해지는 요즘 시대에 이웃과 더불어 사는 것에 대한 소중함을 몸소 실천해 전파하고, 순수하고 따뜻한 봉사 정신으로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러한 봉사활동으로 그는 대구 중구 모범구민상, 대구중구청장 표창, 대구시 모범시민상, 대구시 청소년지도자 대상, 경찰청장표창, 대구시장 표창, ‘대한민국 청소년대상’ 사회봉사대상 등을 받았다.

김태식 씨는 “요즘 코로나19로 다들 힘들어 하고 있다. 하지만 의지와 지혜만 있다면 얼마든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참된 봉사자로 살기좋은 중구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사회봉사 외에도 고향사랑이 각별해 애향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재구군위군향우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그는 향우회가 군위에 대한 애향심을 구축점으로 상호간의 교류와 단결을 통해 회원들 간 친목을 도모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한편 ‘제35회 중구 구민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중 중구청 직원 석회 시 수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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