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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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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중학교(교장 남준모)는 지난 23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학기 ‘마음챙김 푸드테라피’를 실시했다. ‘마음챙김 푸드테라피’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한 학생 정신건강 문제 예방과 정서지원을 위해 기획되었고 지난 1학기에도 전교생을 대상으로 운영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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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골드키위, 청귤)청을 만들며 향을 맡고, 손의 소근육을 활용하여 촉감을 느껴보는 등 오감을 활용한 활동을 통해 정서를 이완하고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생활환경의 변화 속에서 몸과 마음을 돌보는 법, 힘든 감정 털어놓기 등을 통해 학급 친구들과 상호 소통하며 마음건강을 다졌다.
1학년 한 남학생은 “요즘 같은 날에 친구들과 함께 웃으며 수업을 하니 좋았다”, 또 다른 학생은 “촉감도 재미있고 만드는 과정에서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참여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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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남준모 교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사회적으로 정서적 소진이 염려가 되는 상황이다. 학교 내 사회적 거리두기, 등교‧온라인 수업 병행 등 교육환경의 변화에 학생들이 정서적으로 소진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최선의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