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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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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초 학생들은 요즘 ‘오늘은 내가 선생님 프로젝트’로 하루하루가 바쁘다.
5학년을 중심으로 운영중인 이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직접 1시간 선생님이 되어 수업을 진행하며 다른 학생들을 가르쳐보는 활동이다.
2학기 개학 첫날, 직접 원하는 교과와 단원을 고르는 것으로 프로젝트를 준비하기 시작하였다. 방과후 시간을 이용하여 e학습터로 예습을 하고, 발표용 ppt를 만들고, e학습터와 유투브에 있는 동영상을 삽입하며 수업 자료를 만들었다. 자료를 만든 후에는 선생님 앞에서 발표 연습을 하며 피드백을 받기도 하는 등 충실한 수업이 되도록 노력하였다.
이날은 도덕 선생님이 되어 인권에 대하여 수업을 진행해 본 A학생은 “준비해온 과정이 힘들었지만, 내가 수업을 할 때 친구들이 집중을 잘 해주어 매우 기분이 좋았고 보람을 느낀다.
선생님들이 이런 과정을 거쳐 수업을 하시는 것을 깨닫게 되어 이제 수업시간에 좀 더 집중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e학습터에 좋은 자료가 많아서 수업을 준비하다보니, 내가 더 공부가 된 것 같다.”라며 프로젝트 소감을 밝혔다.
송원초는 1학기에도 ‘나도 사회 선생님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마친 적이 있고, 직접 만든 수업 자료를 e학습터에 등록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