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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교육

의흥초, 항일의병과 독립운동 및 현충 사적지 탐방

admin 기자 입력 2020.10.06 22:35 수정 2020.10.06 10:35

“우리 고장 군위의 독립운동을 알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다져요”

2020 경북독립운동길 탐방사업 운영학교인 의흥초등학교(교장 박미애)는 지난 9월 15일과 29일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군위의 항일의병과 독립운동 및 국가수호 현충 사적지 탐방교육’을 하였다.
ⓒ N군위신문

사전 교육으로 9월 15일 4∼6학년 학생들이 손소독 및 마스크 착용과 좌석 거리두기로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자체 제작한 교재와 PPT자료로 군위군 관내의 항일의병과 독립운동(4곳) 및 국가수호 현충 사적지(4곳)의 위치와 주요 내용에 대한 이론 교육을 실시하였다.

또 9월 29일 4∼6학년 학생은 스쿨버스 3대로 방역 수칙(발열체크 및 좌석 거리 띄우기)을 준수한 가운데 ‘군위의 항일의병과 독립운동 및 국가수호 현충 사적지 탐방’ 학습을 떠났다.
ⓒ N군위신문

군위에서 3.1만세운동이 일어난 의흥장터에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쳐보고, 의흥면 복지센터(김하락의진 주둔지), 우보초등학교(6.25전쟁 당시 국군 6사단 사령부 터), 우보면 나호3리(구국의사 박무조 선생 표충비), 군위읍 오곡리(6.25전승 기념비), 군위읍 동부리(군위 충혼탑), 효령면 병수리(6.25전쟁 효령전투지), 효령면 중구리(자정순국 이현섭 집 터)의 코스로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탐방학습에 참여한 6학년 박정률 학생은 “군위에서도 일본에 대항하여 의병과 독립운동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특히 내가 살고 있는 의흥장터에서 3.1만세 시위를 했다는 점이 무척 인상 깊었다.”고 탐방 소감을 말했다.

박미애 교장은 “탐방교육을 통해 군위지역에서도 일제에 대항하여 나라의 독립을 되찾기 위한 노력과 6.25전쟁 당시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 분들에게 감사함을 느끼고, 특히, 유관순열사 서거 100주년 되는 올해 우리 고장 군위사랑과 나라사랑의 마음을 깊이 새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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