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고등학교에서는 10월 23일 ‘2020년 찾아가는 행복 시 콘서트’가 교내 시청각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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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군위 삼국유사 도서관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시와 음악을 아끼고 사랑하는 군위고등학교 학생들과 시 낭송 전문가들이 함께 가슴을 맞대고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군위고등학교 남준모 교장은 “코로나 19 사태가 오랫동안 지속되면서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 있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에게 시와 음악이 어우러진 이번 콘서트가 가슴 따뜻한 감동과 활기찬 새 삶의 희망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2020학년도 군위고 교내 ‘시 낭송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바 있는 재학생들과 악기 연주 및 노래에 재능이 있는 군위고 학생들의 다양한 무대가 준비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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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경북재능시낭송협회’ 문지원 회장 비롯하여 여러 시 낭송 전문가들이 군위고 학생들과 함께 시 낭송 콘서트 무대에 참여할 예정이어서 더욱 멋진 무대를 기대하게 한다.
이번 행사에서 시 낭송자로 참여하여 윤동주 시인의 ‘무서운 시간’을 낭송하게 된 군위고 3학년 학생은 “군위 도서관과 우리 학교가 연계해서 진행되는 큰 행사에서 시 낭송을 한다는 부담감이 큰 것은 사실이지만, 많은 선생님, 친구, 후배들에게 평소 좋아하는 시를 좋은 음악과 함께 소개할 수 있는 기회라는 설렘이 더 크다.”라고 말했다.
이번 ‘2020년 찾아가는 행복 시 콘서트’는 군위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10월 23일 오후 2시 40분에 시작될 예정이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포함한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군위고 1학년 학생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