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아마추어 골프 최강자를 가리는 제11회 군위군수기 골프대회가 지난 9일 군위읍 소재 구니CC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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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체육회(회장 박성운)와 군위군골프협회(회장 탁기호)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골프동호인들의 소통과 화합, 우의를 다지며 골프 저변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코로나19 방역으로 인해 개회식, 시타 등 사전행사는 생략된 가운데 25개팀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 선수들은 서로의 기량을 겨루며 열전을 펼친 결과 우승은 김현욱 씨, 준우승은 이석태 씨, 3위는 김재열 씨가 각각 차지했다.
대회 후에는 골프장 클럽 하우스에서 시상식과 만찬을 진행해, 상호간 소통과 화합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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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골프협회 탁기호 회장과 동호인들은 이날 시상식에서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발전기금을 김영만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군위군수)에게 전달하며 훈훈한 고향사랑을 보여주었다.
탁기호 회장은 “차가운 날씨에도 불구하며 오늘 대회에 참가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이번 대회가 승부를 떠나 코로나19 등으로 고단해진 심신을 함께 위로하는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만 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군위군골프협회가 더욱 발전하고 골프의 대중화를 이루는데 한 걸음 더 나아가기를 바란다”며 “대회에 참가하고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며 코로나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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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칠 군의회 의장은 “참가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고 정정당당한 경기를 펼치며 화합과 유대의 시간을 가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석 경상북도의회 의원은 “이번 대회가 군위군골프협회가 더욱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골프를 통해 동호인들이 삶의 활력을 찾고 희망찬 군위의 미래를 열어가는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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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군위군골프협회는 골프가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건전한 생활체육 종목으로 자리매김하고 더불어 군민 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해 행복한 군위를 실현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