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군위군향우회 산악회(회장 김문가, 이하 재경군위군산악회)가 지난 1일 도봉산 문사동 계곡으로 정기산행을 실시했다.

도봉산은 기암괴석과 뾰족한 암봉들이 장관을 이루며 문사동 계곡은 도봉산의 3대 계곡 중 하나로, 특히 풍광이 빼어난 곳이다. 문사동 바위 글씨는 계곡을 찾는 이들에게 자연과 함께 문화의 향기를 선사하고 있다.

이날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김문가 산악회장을 비롯해, 서성도 명예회장, 장병제 사무총장, 신영숙 총무, 남정호 부회장, 박미숙 산대장, 노왕훈 산성산악회 총무, 정용준, 김노미, 김경숙, 정금희, 박영순 회원 등이 참여해, 화합과 우의를 다지고 정도 쌓으면서 늦가을 단풍모습을 함께 감상했다.

그리고 산행 후에는 재경군위군산악회 12월 정기총회 안내를 비롯해 재경 군위군복나눔봉사단의 봉사활동 일정 등을 논의했다.

한편 재경군위군산악회는 다양한 산을 탐방하고 다채로운 관광지를 방문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건강관리와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김문가 산악회장은 “코로나19로 올 한 해가 너무 힘들게 지나가고 있다”며 “어려운 시간 내서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고맙고 오늘 하루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