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福나눔봉사단 회원들이 독거노인 및 한부모가정과 복지사각지대 가정을 찾아 연탄배달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15일 군위福나눔봉사단 서성도 단장과 회원 30여명은 연탄을 사용하는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일원 30가구에 연탄 6천장을 전하는 ‘사랑의 연탄배달’을 실시했다.

군위출신 재경향우들로 구성된 군위군福나눔봉사단은 매년 연탄봉사활동을 실천해왔으며 올해에도 사랑과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후원으로 도움을 받은 한 대상자는 “매년 겨울나기가 힘든데 이렇게 도와줘서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겠다”고 말했다.

서성도 단장은 “해마다 하는 일이지만 봉사라는 말보다는 어려운 분들께 추운 겨울날 온돌방의 따뜻함과 편안함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해마다 함께 해주시는 회원들과 후원자분들께 늘 감사하며 이처럼 사랑을 나누는 분들이 계시기에 우리 사는 세상은 이 추운 겨울도 잘 지낼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福나눔봉사단은 지난 2004년 군위출신 재경 출향인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순수 자원봉사 모임이다. 이들은 매월 1회 서울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에서 노숙인을 대상으로 배식, 청소 등 정기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사랑의 연탄 나눔, 장애인 외출 봉사, 요양원 위문 봉사, 다문화·한부모 가정 어울림캠프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이외에도 고향 발전을 위해 군위군교육발전기금 기탁, 농산물 팔아주기, 군위의 각종 행사 홍보 및 지원 등 왕성한 애향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성도 단장은 “복지사각지대와 소외계층의 이웃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봉사활동에 심혈을 기울여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후원: 우리은행 서성도 1002-849-124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