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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향우소식

재경군위읍향우회, 김석완 회장 취임

admin 기자 입력 2020.11.16 22:03 수정 2020.11.16 10:03

2020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성황’

재경군위읍향우회 ‘2020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4일 서울 성동구 디노체컨벤션 7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 N군위신문

이날 행사에는 재경군위군향우회 박대현 회장, 박두익·홍옥흠 고문, 박종득 산성면향우회장, 서창환 전 소보면향우회장, 장병제 사무총장을 비롯해 재경군위읍향우회 김인만 명예회장, 서기택·장석홍 고문 등 향우회원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 고향에서도 윤훈섭 군위읍장과 김병석 부읍장이 참석해, 재경군위읍향우회의 건승을 기원하고 덕담을 나눴다.

행사는 1부 이사회에 이어 2부 정기총회, 3부 회장 이·취임식, 4부 친교의 시간 등으로 나눠 진행되었으며, 이 자리서 재경군위읍향우회 최윤 회장이 이임하고 김석완 회장이 새로이 취임했다.
ⓒ N군위신문

서성도 사무국장의 사회 진행으로 1부와 2부 행사에서는 재경군위읍향우회 경과보고, 감사보고, 2020년 사업결산안과 2021년 사업예산안을 상정 처리하고 기타안건 등을 협의했다.

이어 이·취임식에서는 최윤 이임회장이 김석완 취임회장에게 향우회기, 의사봉을 전달했다.
최윤 회장은 이임사에서 “돌이켜 보면 취임한지가 어제께 같은데 벌써 2년이 지났다. 더 잘해보고 싶었는데 생각에 미치지 못해 아쉽고 미안한 심정”이라며 “그동안 함께 한 임원진과 향우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차기 김석완 회장은 오늘의 향우회가 있기까지 산증이자 일등공신”이라며 “김석완 회장이 군위읍 향우회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며 모든 선후배 향우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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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완 회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이렇게 참석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저는 읍향우회 사무국장 17년, 군향우회 사무총장 14년을 역임하면서 어떻게 하면 향우회를 발전시킬 수 있을까 생각을 많이 했다. 긴 세월동안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내린 결론은 상호간 화합과 이해, 포용력으로 향우회를 이끌어 가야 발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향우회원들과 얼굴을 맞대고 만남의 장을 자주 열어 상호간의 우의를 다져서 회원들이 고향 군위읍을 위하여 타지에서 참여하고 봉사하는 향우회가 되도록 열심히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N군위신문

박대현 재경군위군향우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2년간 향우회를 위해 애써준 최윤 회장의 노고에 감사하고 새로이 취임하는 김석완 회장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오늘 이 자리가 향우인의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화합의 장이 되고 재경군위읍향우회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윤훈섭 군위읍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향우회원 간의 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N군위신문

또 윤 읍장은 “오랜 염원이었던 통합신공항 이전 최종 후보지가 확정됨에 따라 대구시 편입과 후적지 개발 등으로 군위군은 역사 이래 가장 큰 발전을 이루고 나아가 대구경북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이다. 이 모든 것이 향우 여러분의 성원과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코로나19가 진정되면 고향에 방문하여 그동안 못 나누었던 정을 나누길 기대한다”고 했다.

김인만 재경군위읍향우회 명예회장은 격려사에서 “고향의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같은 군위인으로서 뿌듯함을 느끼고 생활하고 있다”라며 “전임 최윤 회장과 집행부의 노고에 큰 박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김석완 취임회장이 앞으로 더욱 소통하고 화합하는 향우회를 만들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 N군위신문

이어 4부 행사에서는 축하케이크 절단 등 만찬과 화합의 무대를 통해 고향 발전과 향우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화합과 우애를 다졌다.

특히 박두익·홍옥흠 재경군위군향우회 고문을 비롯해 서기택 군위읍향우회 고문, 서창환 전 재경 소보면향우회장, 장상락 전 재경군위읍향우회장 등이 건배사를 통해 고향과 재경군위읍향우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한편 재경군위읍향우회는 1981년 김창석 고문을 임시의장으로 선출하여 재경 군위읍민회로 창립되었다. 35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읍향우회는 현재 임원 77명, 향우회원 700여명의 구성되어 애향심 넘치는 향우회로 발돋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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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재경군위읍향우회는 고향 발전을 위해 지난 1월 군위군 통합신공항 유치지원 찬조금 모금행사에 금일봉을 전달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 7월에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소보 유치를 위해 향우회 회장단과 임원, 고문 등이 군위군청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처럼 군위읍 발전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는 재경군위읍향우회는 고향 탐방을 비롯해 전통시장 방문, 농·특산물 판촉행사 등 다양한 고향 사랑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또 향우회와 향우, 그리고 고향소식들을 매일 SNS을 통한 밴드 등을 우리나라 전통의 사랑방처럼 활용해 다양한 생활정보와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면서 활발한 소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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