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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독자마당

삶과 불황의 연속, 비전의 세계로

admin 기자 입력 2020.12.03 22:32 수정 2020.12.03 10:32

↑↑ 서영배 씨
ⓒ N군위신문
어느덧 가을이구나 감상에 젖기가 무섭게 입동이 지났다. 2020년도 벌써 2개월여밖에 남지 않았다.

올 한 해는 시작과 동시에 코로나19 때문에 우리 모두에게 서러움과 비통함을 안겨주었다.
마스크와 비대면 등 너무나도 달라진 주변 환경에 어리둥절함을 넘어 무서움을 느낀다. 달라진 우리의 환경이 어느새 일상이 되어버렸고 너무나 당연하던 예전의 모습은 추억처럼 느껴진다.

불안과 분노 속에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이것은 흡사 신화 속 이야기같이 신이 내린 벌을 받고 있는 것처럼 힘겹다.

그러나 우리의 삶은 호황 속에서 사는 것보다 불황과 악조건 속에서 성장한다.
그렇기에 내년을 대비하여 남은 2개월여 동안 몇 가지 계획을 세워 한 해를 마무리 하는 것은 어떨까.

계획이 몇 가지라 힘들 것 같지만 한 마디로 요약하면 ‘도전’이다. 우리가 하는 일은 무엇이든 된다는 신념으로 끊임없이 도전하는 것이다. 자아를 분석하는 시간 속에 생각하고 분석하고 탐구하며 터득하자.

사람에게 용기를 주는 말 중에 하늘은 스스로 노력하는 사람을 돕는다고 했다. 이것은 일에서의 성공에서만 유용한 것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에서도 적용된다.

자신이 힘들과 어려울 때 가장 큰 도움과 충고를 해줄 수 있는 사람은 늘 곁에서 지켜보면 함께 생활하는 사람들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를 무시하고 계급만을 가지고 생활한다면 원하는 목표까지 달성되지 못 할 것이며, 그것이 달성된다고 해도 얼마나 참된 것이 될 수 있겠는가.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이어주는 중요한 것은 서로를 믿는 마음이다. 이 사회 어느 곳이든 무신 일에든 사람이 기본이다.

무척이나 긴 것 같았던 올 한해도 11월에 이르니 무척이나 짧게 느껴진다. 시간이 흐름에 내 인생도 어느새 60대 후반을 넘겨버렸다. 이 나이를 계절로 치면 늦가을일까 겨울일까.

2개월여…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2020년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남은 시간 속에서 불황을 타개하고 비전의 세계로 도전해 보자. 그리고 명심하자. 불황을 끝내고 비전을 이루는 성공의 열쇠는 바로 믿음. 사람과 사람, 즉 인간관계가 중요함을.

고로면 가암1길 서영배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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