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희규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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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인 장희규 ㈜선경타월 회장이 올해도 변함없이 고향에 달력 나눔을 실천해, 훈훈함을 전했다.

지난 11월20일 본사를 방문한 장희규 회장은 ‘2021년 신축년’ 달력 200부를 전달하며, 고향의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고 밝혔다.

이날 장희규 회장은 “작은 기부이지만 고향에 있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드리고 싶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힘든 나날을 보냈지만 2021년에는 모두에게 좋은 일들만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사공화열 발행인은 “매번 고향을 위해 큰 사랑과 온정을 나눠주고 있는 장희규 회장님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고향 사랑으로 군위 발전에 큰 힘을 보태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부된 달력은 관내 기관단체를 비롯해 지역 주민들에게 골고루 배부됐다.
한편 장희규 회장은 군위군 효령면에서 태어났다.

그는 17세 대구에서 점원으로 시작하여 1969년 선경타월을 설립해, 최고의 품질을 만들어내는 50년 장수기업을 일궈냈다. 선경타월은 2002년 유망중소기업 지정(중소기업진흥공단), 2018년 기술평가 우수인증기업 등에 선정됐다.

특히 장 회장은 기업을 운영하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친화 고용우수기업 표창, 검찰총장 표창,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 상공자원부장관 표창(우수경영자), 서대구세무서장 표창, 대구광역시장 표창, 대구지방검찰청장 검사장 표창,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장 표창, 대구시장애인협회장 표창, 군위군수 표창, 관세청장 표창을 받았다.

고향 사랑이 각별한 장 회장은 군위에 경로잔치와 같은 행사가 있을 때마다 타월을 기부했고, 이외에도 군위군보건소 및 관내 의료기관 등에도 타월과 달력을 기부, 마을회관 TV 기부 등 훈훈한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또 지역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했을 뿐만 아니라 재구 군위군향우회 고문을 역임 하면서 각종 모임이나 행사 시 군위군을 전국에 홍보하고, 군위군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처럼 매년 투철한 나눔 정신으로 기부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러한 선행을 인정받아 지난 2018년 군위군으로부터 자랑스런 군민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