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계초등학교(교장 한미경)는 지난 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Wee클래스 원예치료를 통한 집단상담 활동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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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체험은 참여 학생 수를 소규모로 구성하여 진행하였고, 체험 전 발열검사, 마스크 착용,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약속하고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되었다.
‘Wee클래스 원예치료를 통한 집단상담’은 원예치료 활동을 통해서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지니게 하여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고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활동은 두 학년 별로 두 시간씩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1∼2학년은 벤치에 다육이 심기, 3∼4학년은 유리 화병 테라리움, 5∼6학년은 리스 만들기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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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식물에게 필요한 영양분이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고, 옮겨 심을 식물인 ‘다육이, 선인장, 장미’에 대한 소개와 물주는 방법에 대한 안내를 들었다. 식물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정서적 안정에 대해서도 함께 교육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순서에 따라 알록달록 예쁘게 각자의 작품이 완성되어 가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활동으로 소소한 마음의 상처도 치료하는 시간이 되었다.
테라리움 만들기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은 “내가 만든 유리 화병 테라리움 정말 예쁘죠? 크리스마스 트리 옆에 두고 예쁘게 잘 키울 거예요.”라고 말하며 좋아했고, 5학년 학생은“오늘 만든 리스를 문에 걸어두고 매일 밤마다 반짝반짝 빛나게 할 거예요.”라고 대답하며 환하게 웃었다.
한미경 교장은 “살아있는 생명체를 소중히 다루고 가꾸는 원예치료 활동이 학생들 정서 순화에 도움이 되고 책임감도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과 긍정적인 자아개념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