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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독자마당

또 한 해를 보내면서

admin 기자 입력 2020.12.20 21:47 수정 2020.12.20 09:47

↑↑ 김종오 부총재
ⓒ N군위신문
덧없이 흘러간 세월 속에 천년의 세월을 살 것처럼 앞만 보고 살아왔는데 가는 세월 속에서 기껏해야 백년을 살지 못하는 삶임을 알았습니다. 그렇게 멀리만 보이던 노년(老年) 이였는데 세월은 우리를 어느덧 그 노년으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부질없는 탐욕(貪慾)으로 살아온 세월이 가슴을 텅 비우게 했고 머릿속 만 어지럽게 한 살아온 시간이었습니다.

한 해를 보내며 후회가 더 많이 있을 태지만 우리는 다가올 시간이 희망으로 있기에 감사한 마음을 갖게 합시다. 맑은 눈을 가지고 새해에 세운 계획을 헛되게 보내지 않게 하시고 우리가 모두 원하는 그런 복(福)을 가슴마다 가득 차게 하시고 빛나는 눈으로 밝은 세상을 향해 걷게 합시다.

이제 남은 세월은 머리를 비우고 가슴을 채워가는 세월이기를 간절한 소망(所望)을 가져봅시다.

추억 속에 사는 삶이 아닌 희망 속에 사는 삶으로 가꾸렵니다. 가을을 느끼기도 전에 겨울이 되어 버렸어요. 겨울은 깊어만 가고 찬바람이 얼굴을 스치는군요.

올해를 시작 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올해의 달력이 달랑 한장만 남았네요. 새 달력을 걸어놓고 부푼 가슴으로 올해를 시작했는데, 또 한 해를 마무리하라네요.

정말 허무한 생각이 들뿐입니다. 올 한해도 다시는 오지 못할 과거로 묻히려 합니다.
뭔가 값진 과거로 추억어린 과거로 만들어 갈 자랑스러운 우리 군위군민(軍威郡民)이 되시기를 바라며 저물어 가는 한 해를 마무리 잘 하면서, 또 새해에는 희망찬 대구시(大邱市)로 통합추진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니 더욱 단결하고 자랑스러운 시민이 될 수 있게 희망을 갖어 봅시다.

더욱이 가는 해에 못 다한 꿈이 있으시면 다가오는 새해에는 꼭 이루시고 우리 모두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이 되시기를 기원(祈願)합니다.


사회정의실현시민연합상임고문
(사)충·효·예 실천운동본부
부총재 김종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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