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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자치행정

군위군, 숲 가꾸기 및 산림자원 보호 총력

admin 기자 입력 2021.01.22 19:49 수정 2021.01.22 07:49

산림자원 활용 극대화, 산불방지 종합대책 추진

ⓒ N군위신문

팔공산(八公山, 1,193m)을 필두로 아미산, 화산 등 다양한 산림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군위군이 사람과 자연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산림자원 조성 및 관리에 나선다. 군은 미래 성장 동력이 되는 풍부한 산림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산림자원 조성과 산림소득 증대, 최상의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선제적 산불 예방과 초동진화 태세를 통해 산불 재난에 총력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 조성 및 육성

군위군은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 육성을 위해 총 30ha, 7만여 본의 나무를 식재하는 조림사업을 추진한다.

대규모 산불피해지에는 내화력이 강한 수종으로 식재하여 조속한 경관 회복과 산불 재발 방지를 위한 산림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탄소흡수원 확보를 위한 미세먼지 저감 조림사업으로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경제림조성, 큰나무 조림, 미세먼지 저감조림, 내화수림대 조성사업까지 총 4개 분야의 조림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며, 봄철 조림사업 적기인 3월까지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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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민원 해결사’ 숲 가꾸기 패트롤 운영

군위군은 올해 산림에서 발생하는 각종 산림피해(덩굴류 피해, 병해충 피해, 산림재해 등)에 신속 대응하고 군민 생활에 지장을 주는 산림 현장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숲 가꾸기 패트롤 1개 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2∼3월 중 군위군은 서류 전형과 실무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선발할 예정이며, 숲 가꾸기 패트롤은 만18세 이상 정기 소득이 없고 기계톱 및 임업 기계 장비 활용이 가능해야 한다.

1개 단은 5명 내외로 구성되며 덩굴류 제거와 산림재해 등에 신속히 대응하고 산림에서 발생하는 위험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주택 위험목, 설해목, 풍해목 등을 제거하는 활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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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실시

군위군은 지난 8일부터 2021년도 상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에 착수했다.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심각한 군위읍을 비롯하여 소보면, 효령면 3개 지역에 3월 말까지 피해 고사목 완전 제거를 목표로 지역 산림조합, 산림사업 법인 등 방제 인력 120여 명을 투입하여 재선충병 피해 고사목 및 감염 우려목 7,023그루를 전량 벌채 후 수집 및 파쇄, 훈증작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은 지역 시공업체를 선발하여 시행함으로써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지역 주민과 지역업체에게 큰 힘이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장곡자연휴양림
ⓒ N군위신문

△‘장곡자연휴양림’ 명품 산림휴양시설로 재탄생

군위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작년 12월 중순부터 숙박시설 30% 수준으로 제한 운영 중에 있는 ‘장곡자연휴양림’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오는 5월부터 노후화 시설을 개·보수할 예정이다.

이번 공사는 지자체 자연휴양림 환경개선사업으로 금년도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하게 되며, 휴양객들의 쾌적한 휴식공간 제공과 산림휴양서비스 품질향상이 기대된다.

또한, 2019년 하반기에 완공된 휴양림 내 자생식물원에는 약 40여 종 1만 5천여 본의 식물과 온실 주변 야생초단지, 벤치, 퍼걸러 등 휴식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 등 청소년을 위한 자연학습공간의 장과 함께 다양한 산림휴양서비스를 충족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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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부터 사업 추진일정에 따라 숙박시설 등 일부 사용이 제한된다. 자세한 내용은 숲나들e 홈페이지(http://www.foresttrip.go.kr) 내 장곡자연휴양림 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군위군 관계자는 “노후화시설 환경개선 등을 통한 새단장이 완료되면 ‘장곡자연휴양림’은 주변 산촌생태마을, 아미산 등산로, 군위댐, 일연공원인각사, 화산마을 등과 함께 명실상부한 삼국유사면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라며 관광객 유치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기덕 군위군수 권한대행은 “군위군은 대구 근교에 위치한다는 정점을 살리지 못하고 있다”며 “아직 알려지지 않은 숨은 보석같은 자연 환경들을 꾸준히 발굴하여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산림환경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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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제적 산불 예방 총력 대응

군위군은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 운영하고 전 행정력을 투입하여 산불 없는 군위를 만들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전국적으로 산불이 연중 발생하는 추세에 따라 동절기부터 봄철 산불방지기간(2. 1. ∼ 5. 15.) 종료 시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하여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3명, 지상 산불감시원 86명, 감시초소 8개소, 산불감시카메라 10개소를 운영하여 산불 발생 사전 차단 및 산불 조기 진화를 위해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산불진화헬기(2,500리터급)를 영천시와 공동 임차하여 산불초동진화 체계를 구축하고 산불상황 관제시스템을 활용하여 실시간 산불 신고에 대처하고 신속한 산불 상황 전파로 산불 재난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군위군 관계자는 “산불로 잃어버린 산림은 다시 푸르름을 회복하는데 30~40년이 걸리는 만큼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군위군 전 공직자가 노력할 것이며, 산불이 발생하더라도 신속한 진화로 산림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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