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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군위신문 | |
군위군은 심장질환으로 심장박동이 멈추는 돌연사를 예방하기 위하여 사업비 2천만 원을 투입해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읍·면사무소 8대와 문화예술회관 1대 등 9대를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다.
자동심장충격기(AED)는 심정지가 되어 있는 위급상황 발생 시 심장 상태를 분석하고 전기 충격으로 심장 기능을 회복하도록 도와 환자의 소생률을 높여주는 의료장비이다.
또한, 의학지식이 부족한 일반인도 음성안내에 따라 기계에 내장된 패드를 가슴에 부착한 후 전기 자극 버튼만 누르면 되기 때문에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관내 설치 신고된 자동심장충격기는 군위읍 8대, 효령면 6대, 부계면 6대 등 총 34대이며 군은 월 1회 이상 심장충격기가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지 여부를 점검하는 등 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안전관리과 김동권 과장은 “심장정지의 골든 타임은 4분으로 심정지와 호흡이 없는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119 신고와 함께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해 골든타임을 확보해야 한다”며, “향후 의무대상시설 외에도 다중 이용시설를 대상으로 확대 설치하여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