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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한 상임고문, 연세대총동문회 감사패 받아

admin 기자 입력 2021.02.02 21:57 수정 2021.02.02 09:57

삼국유사면 명칭 변경 공로

↑↑ 윤창한 위원장
ⓒ N군위신문
윤창한 국민안전관리 대구광역시 협의회 상임고문이 지난 1월1일 연세대학교총동문회로부터 삼국유사면 명칭 변경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윤 상임고문은 면(面) 명칭변경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고로면을 ‘삼국유사면’으로 변경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윤 상임고문은 지난 2018년 8월 귀향 후, 삼국유사면의 옛 이름인 고로면이 1914년 일제 강점기 행정구역 개편 때 일본이 지배 편의를 위해 일방적으로 붙인 것에다 지역 정체성과 거리가 멀다고 생각해, 지명 변경에 뜻을 세우고 실천하는데 앞장섰다.

특히 그는 주민들에게 전달할 행정구역 명칭 변경에 대한 제안서 1,500부와 봉투 1,600부를 작성 및 인쇄하여 11개 리(洞里) 850여 세대에 우편발송을 했다. 또 가가호호 방문하여 찬성 동의서를 받아냈다.

이에 지난해 6월 주민투표를 통해 찬성 83.7%를 얻어 군위군에 통보함으로써 고로면에서 삼국유사면으로 명칭 변경을 이뤄내는 일등공신이 됐다.
ⓒ N군위신문

연세대학교총동문회는 감사패에 “군위군의 정체성 복원은 물론 새로운 미래지향의 출발점에 설 수 있도록 이를 기획하여 여론을 환기시키고 면민들의 의사결정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에 노고를 아끼지 않은 점에 고마움을 담아 치하한다”고 전했다.

윤 고문은 “코로나로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미력이나마 지역사회에 힘을 보태고 싶다”며 “연대인이라는 자긍심으로 지역발전과 동문간의 끈끈한 결속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 상임고문은 삼국유사면 출신으로 석산초등학교를 졸업 하고 중학교 1학년 때 대구로 이사했다. 그는 대구에서 공직생활, 사업, 정치활동을 하다가 지난 2018년 8월 고향인 삼국유사면 낙전리로 귀향해 군위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또 영남대학교 총동창회 이사를 비롯해 (사)대구민주화운동기념보존회 회원, (사)저출산고령화대책 시민운동연합 전국총회장, (사)국민안전관리협회 교육원 전임교수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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