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우옥연) 원아 30명은 지난달 31일 군위군 우보면에 있는 황후 농장으로 딸기 따기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날 딸기가 자라는 과정과 딸기를 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딸기 꽃도 관찰하였으며,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딴 딸기를 맛보고 봄 내음 물씬 나는 딸기를 한가득 들고 돌아왔다.

직접 딴 딸기 맛을 보며 “선생님 딸기가 너무 달콤하고 맛있어요.”하며 행복한 미소로 색깔, 모양 등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딸기 따기 체험을 마치고 유채밭과 포도밭으로 이동하여 산책하는 시간도 가졌다.

우옥연 원장은 “이번 딸기 따기 자연체험활동을 통해 유아들이 자연에 관심을 가지고 계절의 변화를 직접 느끼며 정서 순화와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어린이들로 성장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