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우옥연) 유아 30명은 지난 8일 의성군 다인면에 위치한 안전체험관으로 현장학습을 다녀왔다.

의성안전체험관에서는 오늘 안전한 아이, 내일 행복한 아이를 위해 유아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생활안전, 재난의 종류, 생명존중, 응급처치 코너가 있으며, 우리는 교통안전과 미래소방장비 관련 교육, 화재체험과 소화기 사용법 및 태풍·지진체험, 4D안전영상물 관람 등을 통해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실제상황에서도 잘 대처할 수 있는 힘을 키웠다.

실제 지진이 일어난 것과 같은 상황을 설정했던 체험에서 유아들은 “진짜로 지진이 일어난 것 같아 무서웠지만, 연습한 대로 빨리 대피할 수 있었고 한 편 마음이 뿌듯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실제 연기 속에서 탈출에 성공하고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활짝 지어보았다.

우옥연 원장은 “체험이지만 우리 아이들이 재난 발생 시 대처 방법을 잘 숙지하고, 위험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행동하는 모습이 무척 대견하다며 칭찬했다. 앞으로도 주기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긴급 재난 속에서도 대피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어야 한다.”라며 칭찬과 당부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