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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박 부곡스텐레스 부사장,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수상

admin 기자 입력 2021.04.19 09:43 수정 2021.04.19 09:43

제48회 상공의 날 기념, 뿌리산업의 ACE 산업 전환 등 공로 인정받아

↑↑ 홍성박 부사장
ⓒ N군위신문
군위출신 부곡스텐레스㈜ 홍완표 대표이사의 장남 홍성박 부곡스텐레스 부사장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지난 9일 경영대학원 MBA(경영학석사) 과정에 재학 중인 홍성박 부곡스텐레스 부사장이 제48회 상공의 날 기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상공의 날 기념 포상은 전례 없는 코로나 경제상황에서도 빠른 경제회복에 기여한 상공인들을 격려하기 이뤄졌다. ‘상공의 날’은 ‘상공인의 날’과 ‘전기의 날’, ‘계량의 날’, ‘중소기업의 날’, ‘발명의 날’ 등 상공업 관련 5개 기념일을 통합해 지난 1984년부터 매년 3월 셋째 수요일로 정해졌다.

홍 부사장은 뿌리산업 인발·압연 제조공정 등 3D업종의 ACE(Automation, Clean, Easy) 산업 전환과 스마트 팩토리 기반의 지속적인 신산업 투자, 주력산업 고도화 등을 이뤄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동아대 MBA 54기인 홍 부사장은 미국 SALT LAKE Community College 경영학과와 동아대 산업정보대학원 금속재료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월드비전 부산지부 기업후원회 이사와 (사)이노비즈협회 서부산지부장 등을 맡고 있다.

홍 부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악화 속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받은 상이라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다”며 “함께 학업을 이어나가고 있는 MBA 동문들의 격려와 회사 임직원들의 땀으로 일궈낸 것이라 여기고 더욱 열심히 연구 개발과 제품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홍 부사장은 이번 수상 외에도 소재부품 기술개발 우수기업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2015년)과 부산 신기술&창업 박람회 특별상(2017), 수출인의 날 무역진흥협회 국무총리상(2019), 재료연구소 특별공로상 소장상(2020)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부곡스텐레스㈜는 지난 1983년 설립, 뿌리산업의 인발·압연·열처리를 중점적으로 맡고 있으며 분야 내 전문적인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장한 소성가공 업체다. 현재 다양한 스테인리스 제품을 생산 중이며 국방과학연구소와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재료연구원 등 연구소 기관과 협업 과제를 통해 지속적인 연구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부곡스텐레스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이 전년대비 증가했다.
부곡스텐레스의 공시에 따르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3% 증가한 107억 1,821만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2.8% 감소한 4억 6,313만원,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17.0% 증가한 5억 2,468만원을 기록했다.

지속적인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로 신시장 개척을 통해 매출액은 상승했지만 신공장 확장 이후 투자비용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다소 감소했다.

다만, 유형자산처분이익과 정부 보조금, 잡이익 등 영업 외 수익이 증가하면서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증가했다.

부곡스텐레스는 올해 전반적인 수요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고부가가치 소재부품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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