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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자치행정

경북도, 저출산 극복 사업 공모 4개 시·군 선정

admin 기자 입력 2021.04.22 17:50 수정 2021.04.22 05:50

저출산 극복 대응을 위한 2개 분야 공모 사업 추진
지역과 연계한 맞춤형 시책 발굴로 프로그램, 인프라 구축 등 지원

경상북도는 지난 21일 저출산 및 인구감소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2021년 저출산 극복 및 대응기반구축 공모사업’을 심사결과 4개 시군을 선정했다.

시·군에서 사업계획서를 신청받아 공모사업 심사위원회에서 1차, 2차 심의를 통해 최종 군위군, 의성군, 청도군, 성주군이 제출한 6개 사업이 선정되었으며, 총8억 4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체계적인 인구정책을 마련하고 지역별 실정에 맞는 우수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사업으로 △생애주기별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해주는 저출산 극복 공모사업 △공감대 확산 및 사회인식 개선·지역실정에 맞는 인프라 구축을 지원해주는 저출산 대응 기반구축 공모사업으로 구성됐다.

저출산 극복 공모사업에는 8개 시·군 9개 사업이 신청하여 최종 3개 사업이 선정되었다.
△군위군의 ‘엄빠랑 아이랑! 군위(WE) 티키타카 클래쓰’는 융합형 가족친화돌봄 프로그램 운영으로 역사교육, 미래 창의교육 융합 메이커프로그램, 가족 상호작용, 지역자원(인적, 물적, 특산품)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청년이 주관하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정착 희망 청년들에게 군위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청도군의 ‘모두 함께 슬기로운 청도생활’은 청년 프로그램 3단계 실시, 실내외 놀이 및 역사탐방, 캠프, 에코힐링 트래킹, 어울림 한마당 등을 통해 도시 청년과 기 정착한 청년과의 관계망을 형성하고, 도시와 농촌간의 격차를 감소하여 인구 유출 및 이동을 막고 저출산 및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대응 할 예정이다.

△성주군의 ‘올라이트 생명학교’는 취미클럽 미혼남녀 만남의 장, 아빠가 놀아주는 야외활동, 사진작가가 찍어주는 가족사진, 1박 2일 현장체험학교 등을 통해 생명의 땅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성주의 장소들과 인구·생명교육을 접목시켜 인구절벽 문제와 해결방안을 토론형 현장학습을 통해 배울 예정이다.

△저출산 대응 기반구축 공모사업에는 7개 시·군 7개 사업이 신청하여 최종 3개 사업이 선정되었다.

△군위군의 ‘엄빠랑 아이랑 군위(we) 티키타카 플레이스’는 가족 친화 나눔·배움·체험공간 조성 및 프로그램 운영, 공유카페, 열린책방, 3D프린터&3D펜, 코딩, 드론체험관을 조성하여 지역자원과 4차 산업 교육이 결합한 지역특화형 사업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군위 조성을 통한 인구 정책의 효과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의성군의 ‘청년모둠 공간 조성사업’은 청년 소통·주거공간 조성(4개소)을 리모델링하여 기존의 소재지 중심의 네트워크가 아닌 지역의 소규모 네트워크 활성화로 지역 청년인구 유출 방지와 청년 주거공간 조성을 통한 밀접 네트워크 형성으로 청년 정착율을 제고 할 계획이다.

△청도군의 ‘시나브로 꿈터 조성사업’은 창의적·모험적 체험 공간, 모두 누림 공간, 맘이 편한 안심 공간 조성으로 어린이 놀이시설이 없는 소외 지역에 우수 놀이 시설을 신설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하고, 모든 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공간 마련으로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이번에 선정된 시·군 공모 사업의 성과에 따라 우수 사례를 전국 선도 모델로 육성하는 등 지역과 연계한 특화형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원경 경북도 아이여성행복국장은 “저출산과 지방소멸 위기의 극복을 위해서는 우수시책 발굴 및 공모를 통해 도-시군의 저출산 극복에 대한 상생협력 및 장기적 추진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가 주도하는 다양한 시책을 적극 발굴하여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젊은 경상북도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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