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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독자마당

생활속의 환경 오염

admin 기자 입력 2021.05.02 22:33 수정 2021.05.02 10:33

↑↑ 서영배 씨
ⓒ N군위신문
환경이 깨끗하냐 그렇지 못하느냐 하는 것은 우리가 살 수 있느냐 없느냐를 결정짓는 중요한 쟁점이다.

비나 눈을 맞으며 낭만을 느낄 수 있었던 시대는 환경오염으로부터 안전했지만 이제는 산성비 산성눈에 한 방울이라도 맞지 않을까 걱정해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머리카락이 빠지고 오염된 저수지에 물고기가 죽어가고 등 환경이 오염되니 인간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다.

특히 수질오염의 원인 60~80%가 우리가 사용한 물인 생활하수라는 한다. 그 외 축산 폐수와 분뇨, 비점오염원(토양 등)에 의한 오염이 하천 수질에 영향을 미친단다.

우리는 이제 환경오염의 피해자만이 아니고 가해자이며 오염의 주범이 바로 ‘나’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우리가 조금 귀찮아서 좀 더 편해보자고 무심코 행하는 작은 행동들이 모여져 땅과 먹을 물을 망가트리고 있는 것이다.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무엇보다 늘어만 가는 1회용품 사용과 산적한 쓰레기를 줄여야 한다. 1회용 기저귀, 나무젓가락, 종이컵, 비닐, 각종 포장용품 등 1회용 제품들은 한 번 쓰고 버리게 되어 아깝기도 하려니와 재생이 어렵고 잘 썩지 않는 등 폐기물 처리가 곤란하여 오염 원인이 되고 있다.

귀촌 6년차, 예전과 달리 지금은 어디를 가더라도 살아 숨 쉬는 곳이 오염되어 가고 있다. 내가 살고 있는 고로면 군위댐에도 각종 화합비료와 농약이 흘러들어오고 있다.

환경을 깨끗이 하는데 누가 먼저고 나중이 있겠는가. 소 잃고 외양간 고치지 말고 지금이라도 생활 주변에서 오염을 줄일 수 있는 일을 찾아보자.

이러한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작은 의식과 행동이 우리 고장을 살리고 오염되지 않는 군위의 고장, 맑은 물 군위댐을 지키는 길이다.

쓰레기를 줄이는 일이 우리가 맑은 물, 맑은 공기를 마시며 쾌적한 환경에서 살 수 있는 길임을 다시한번 명심해야 한다. 우리 모두 실천하여 내고장 군위 댐 맑은 물을 먹어 보자.

군위군 삼국유사면 가암1길 서영배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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