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칠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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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의회 제8대 전·후반기 의회를 이끌고 있는 심칠 의장은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누구 보다 일찍 지역구를 누비며 주민의 삶을 보살핀다. 공직자생활의 경험과 경륜으로 민원 현장을 누비며 주민 불편을 꼼꼼히 챙긴다.

□ 올해 지방의회가 개원한지 30주년을 맞았는데, 소감은?

우리나라 지방자치는 제헌헌법에 근거가 마련됐으며 1949년 지방자치법 제정을 통해 구체화 됐다. 그러나 제대로 꽃피우지 못한채 1961년 5·16 군사 정변으로 지방의회가 강제 해산되는 등 중단됐다. 이후 1991년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의회가 부활된 후 올해 30주년을 맞이하여 감회가 새롭다.

15년 전 정치를 시작할 때만 해도 지역주민이 직접 지방자치에 참여하는 데 많은 한계가 있었다. 앞으로는 정책결정과 집행과정에 주민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

□ 의원이 가져야 할 덕목은?

군의회는 군민의 대표자로서 인격과 식견을 함양하고 예절을 지키며 군민 중심 민생을 챙기고 코로나19로 무너진 경제를 회복하는 걸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한다. 더욱 낮은 자세로 군민의 신뢰 속에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 수 있고 의회가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군민들의 과감하고 날카로운 비판을 서슴없이 해주시길 바란다.

□ 제8대 후반기 군위군의회 2년간의 의정방향은?

먼저 군민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뜻을 받들며, 의회의 기능을 적극 발휘해 군민과 더불어 함께하는 열린의정으로 후반기 의정을 내실 있게 운영하도록 하겠다.

또한,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한 동반자적 관계로 집행부와 협력함과 동시에 감시와 견제라는 기본과제를 충실히 수행하고, 군민의 행복한 삶을 위하는데 모든 힘을 모아 열과 성을 다하겠다.

아울러, 지방화 시대를 앞서가는 선진의회가 되도록 의원의 책무와 의회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의원들의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으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의회로 거듭나 지방자치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

끝으로, 무엇보다 다양한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해 현장을 찾아가 그곳에서 문제점을 파악하여 대안을 제시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군민의 진솔한 민의를 담도록 노력하겠다.

□ 마지막으로 군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우리 의회에서도 군위군 대구편입, 대구통합신공항건설 등 공동합의문이 하루빨리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으니 군민들께서도 다 함께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

우리 군위군이 대구경북의 중심, 세계의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같이 노력 하겠다.

아무쪼록, 군민 여러분들의 우리 의회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