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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중학교(교장 남준모)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현장체험학습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군위군청소년수련원과 의성목재문화체험장에서 진로탐색 체험을 겸한 수련활동을 진행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움츠러 들 수 있는 현장체험학습의 강화를 위해 사전 방역 조치 및 체험장별 인원을 제한하고 비숙박으로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대응단계에 철저를 기하여 운영했다.
올해는 예년과 다르게 코로나19로 인해 전교생 모두가 수련원 입소를 할 수가 없어 3일 간 교대로 3개 반을 두 개 팀으로 나눠 입소가 이루어졌으며 2개 학급이 군위군청소년수련원에서 수련활동을 하는 동안 1개 학급은 의성목재문화체험장에서 가구 만들기 체험을 하며 진로탐색을 겸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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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수련원에서 학생들은 ‘클라이밍 활동’ 및 ‘펀-아처리’,‘스태킹 컵 놀이’, ‘패드민턴’ 등 4개의 프로그램을 인공암벽장, 강당과 대운동장에서 순환하는 활동 형식으로 참여하였고,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다양한 수공구를 활용한 탁자 만들기를 통하여 학생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며 자신의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
군위중 1학년 노건희 학생은 “교실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활동을 하니 몸과 마음이 건강해진 느낌이 들었고, 친구들과 3일 간 웃으면서 생활하니 사이가 더 돈독해진 것 같다. 그리고 특히 클라이밍 체험이 스릴있고 흥미로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군위중학교 남준모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체험학습 진행이 힘든 시기이지만 수련활동으로 심신을 단련하고 협동심과 질서의식을 배우며 적극적인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게 신나고 즐거운 수련활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