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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군위신문 | |
대한노인회 군위군지회(지회장 최종구, 이하 군위군지회)가 ‘2020년 노인 재능나눔 활동 수행기관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받아, 전국 240개 시·군 가운데 2위, 경북 23개 시·군 중 1위라는 영광을 안았다.
노인 재능나눔활동 사업은 ‘대한노인회 노인지원재단’의 위탁을 받아 군위군지회에서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노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국가·지자체의 책무와 노인들의 사회참여에 대한 관심과 욕구 증가에 따른 추진배경으로 시작됐다.
재능을 보유한 노인에게 재능나눔활동의 기회를 부여하고, 사회참여 및 노후 성취감 제고, 건강 및 대인관계 개선 유도를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군위군지회의 재능나눔 활동은 240명 이상의 노인들이 참여해 노인안전예방, 상담안내, 학습지도, 문화예술활동 등 각기 다양한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코로나19 감염예방 캠페인 활동 등을 활발히 진행하며, 재능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노후 성취감 제고 및 건강한 삶도 함께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최종구 지회장은 “노인재능나눔사업은 노인들에게 다양한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해 노년을 좀 더 보람 있게 보낼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신 노년 문화 조성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최 지회장은 “앞으로도 재능나눔활동을 통해 더 많은 분이 봉사하는 즐거움을 느끼며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郡) 노인복지의 구심점이 되고 있는 대한노인회 군위군지회는 노인재능나눔활동과 노인일자리를 통해 어르신들이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성취감을 느끼며 건강도 챙긴다.
무엇보다 군위군지회 어르신들은 ‘받는 노인에서 벗어나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어른’의 면모를 보여줘 귀감이 되고 있다.
최종구 지회장은 “노인이 지역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솔선수범을 통해 존경 받는 어른이 돼야 한다”며 “올해도 80명의 어르신들이 경로당안전예방, 노인상담, 문화예술 활동 등에 재능을 발휘해 지역 사회를 더욱 활기차고 건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군위군지회는 8개 분회, 211개 경로당, 회원 8,300명을 두었다. 최종구 지회장은 지난
2018년 2월, 제13대 지회장 선거에 단독출마,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재임에 성공했다. 그는 군위군 산성면장과 군위읍장, 군위군의회 의장, 바르게살기운동 군위군협의회장, 경주최씨 군위군종친회장, 군위군지방행정동우회장 등을 역임했다.
그리고 최 지회장은 지난해 11월 (사)대한노인회 중앙회 개혁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