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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정치일반

3선 김재원 전의원, 최고위원 당선

admin 기자 입력 2021.06.15 21:54 수정 2021.06.15 09:54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균형 맞추라는 당원 뜻 명심
“찬밥” TK위상 높이기도 최선

 
ⓒ N군위신문 
국민의힘 6.11 전당대회에서 TK(대구·경북)에서는 3선을 한 김재원 전의원이 유일하게 지도부에 입성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이날 수락연설에서 “국회의원이된 2004년 이후 17년동안 공천을 3번이나 받았고 또 3번이나 공천에서 떨어지고 배우면서 56세가 됐다. 오늘 최고위원에 선출되고 보니 제가 원로가 됐다”면서 “최고위원으로서 대선을 앞두고 우리당이 순할 할 수 있도록 모든일에 중심을 잡고 안정적으로 정권창출하는 일에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번 전당대회 결과, 당이 맞이하게 될 리더십은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이라며 “다만 보수 정당 지지자들은 안정된 상황에서 새로운 길을 가기 원한다. 새로운 길에 대한 막막함과 어찌보면 두려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이번 전당대회를 평가했다.

그는 “최고위원에 선출된 후 ‘당의 중심을 잡아달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지역에서는 한사람이라도 지도부에 남아 당을 지켜줘서 안심이 된다는 이야기가 많았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그동안 선거 때마다 ‘찬밥’ 취급을 받아온 대구·경북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지역민이 주신 믿음에 대한 보답이라고 했다.

그는 “우리당은 대구·경북에서 득표해 집권에 성공해왔다, 우리당이 무너질 때도 지역민이 지켜줬기 때문에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며 “하지만 당 지도부가 대구·경북의 지지를 너무 당연시 하는 경향이 있다. 그 여파로 대구·경북에 정치 리더십 부족 현상이 나타났다. 앞으로 대구·경북에 새로운 정치 리더를 키워내기 위해 헌신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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