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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총 군위군여성회, 관내 보훈단체에 삼계탕 전달

admin 기자 입력 2021.07.02 22:28 수정 2021.07.02 10:28

한국자유총연맹 군위군지회 여성회(회장 권숙자, 이하 군여성회)는 한국전쟁 제71주년을 기념해 지난 6월25일 관내 보훈단체에 삼계탕 150인분을 전달하는 보은(報恩)행사를 가졌다.
ⓒ N군위신문

이번 삼계탕 전달은 올해 광복 76주년이자 한국전쟁 71주년을 맞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기념행사가 취소되면서 해마다 가졌던 ‘6.25 전쟁음식(보리떡) 체험행사’를 대신해 자유대한민국과 후손들의 번영을 위해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온몸으로 바친 참전용사 등에 대한 무관심과 소외감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감사함과 경의를 표하고자 이뤄졌다.

이날 군위읍 서부1리 마을회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권숙자 회장을 비롯해 군위군 8개 읍·면 여성회 임원과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삼계탕 150인분을 만들었다.
ⓒ N군위신문

삼계탕은 6.25참전유공자회와 상이군경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등에 전달했고, 또 마을회관에 찾은 어르신들에게도 삼계탕을 포장해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챙겼다.

권숙자 회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호국보훈대상자들께 작으나마 정성으로 준비한 삼계탕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항상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삼계탕을 전달받은 보훈단체 회원들은 “세월이 지나면서 한국전쟁이 사람들의 머릿속에 잊히고 있는데 군여성회에서 삼계탕을 전달주고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해줘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 N군위신문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군위군지회는 국가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매년 광복절 태극기 달기 운동, 청소년 통일준비 교육, 통일 한마음 다짐대회 등 많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군여성회에서는 6.25 전쟁음식인 보리떡 나누기 행사를 비롯해 바자회, 밑반찬 봉사 등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 봉사를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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