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30지구 군위개나리로타리클럽 제10대 회장에 소담 조경옥 씨가 취임했다.
군위개나리로타리클럽은 지난 13일 오후 6시30분 군위축협 회의실에서 제9대·10대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군위군의회 심칠 의장, 오분이 부의장, 김정애·박운표·홍복순·박수현·이연백 의원을 비롯 총재 특별대표, 자매클럽 포항해맞이클럽 회장단, 10지역 클럽 회장단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이·취임식 1부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로타리 목적 및 표준 낭독, 비전 선언문 낭독, 로타리송 제창, 내빈소개, 시상, 이·취임사, 공로패 증정, 신입회원 선서, 회원패 및 배지 증정, 임원소개, 치사, 축사, 사찰보고, 공지사항, 폐회선언 및 타종 순으로, 2부에서는 기념촬영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조경옥 회장이 군수상을, 김영선 총무가 군위군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또 김영선 총무와 홍수정 재무가 로타리봉사상을, 김상숙 사찰이 모범회원패를 각각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연임한 조경옥 회장은 이·취임사에서 “다시한번 봉사와 헌신을 실천할 수 있게 연임이라는 기회를 준 회원 여러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봉사로 삶의 변화를’ 목표 삼아 임기동안 저와 후회 없이 달려보자”고 밝혔다.

조 회장은 또 “저에게 있어 로타리클럽은 봉사라는 이념을 갖게 해주어 이웃을 살펴 볼 수 있게 해주고 봉사의 기쁨을 알게 해줬다. 비록 코로나19로 인해서 여러 봉사와 대외활동 등에 많은 제약이 있지만 더 열정적으로 봉사하고 많은 일들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군위개나리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지난 1년 동안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클럽을 운영하면서 여러 일들을 몸소 실천하고 클럽을 훌륭하게 이끌어 준 조경옥 회장에게 공로패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2021-2022년 클럽 임원으로 △회장 (소담)조경옥 △부회장 (미송)김영선, (예지)도현희 △재무 (다영)홍수정 △클럽트레이너 (옥천)윤명숙 △클럽관리위원장 (흥산)정태숙 △멤버십위원장 (청초)김정애 △공공이미지위원장 (수경)홍복순 △봉사프로젝트위원장 (애림)함민정 △청소년위원장 (행복)최혜련 △로타리재단위원장 (효재)류용주 △사찰 (도천)김상숙, (소명)정윤정 △이사 (향산)윤미애, (난향)김옥자, (가야)우은희.

또 신입회원으로 △김미자(군위교육지원청) △박금희(의흥새마을금고) △배경민(군위종합공구) △이여진(네일 숲) 등 4명이 입회하여, 회원패 및 배지를 받았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근용)김영배 지구총재는 치사를 통해 “군위개나리로타리클럽이 한 계단의 역사를 쌓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의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새롭게 취임하는 임원들과 함께 클럽을 위해 헌신하고 소통한다면 군위개나리로타리클럽은 견고한 클럽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심칠 군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취임 조경옥 회장은 로타리 경력만큼 초아의 봉사를 직접 실천하고 있다. 군위개나리로타리클럽을 봉사로서 하나가 되는 아름다운 클럽으로 성장시킬 거라 기대한다”고 했다.

군위로타리클럽 (야은)홍희동 회장은 축사를 통해 “초아의 봉사정신과 섬김을 바탕으로 회원들의 화합과 클럽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조경옥 회장의 취임을 축하한다”며 “앞으로 로타리를 위해 더 많은 사랑과 봉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포항해맞이클럽 (진원)장상근 회장은 “코로나 시대에 더욱 더 로타리의 사랑과 봉사가 절실하다. 우리는 자매클럽으로서 더욱 더 끈끈한 우애와 화합으로 ‘봉사로 삶의 변화를’라는 테마 아래 코로나 시대에 맞는 봉사활동을 적극 실천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사찰보고, 축전 낭독, 폐회타종 순으로 이·취임식 행사를 마무리 했다.
한편 지역 여성의 리더로서 지역사회 화합과 군위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온 군위개나리로타리클럽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환경정화 봉사, 독거노인을 위한 집수리 봉사, 저소득층 물품 지원 사업,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사업 및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여성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