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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은 지난 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산물공동가공센터 건립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김영만 군위군수 비롯한 심칠 군위군의회 의장, 박창석 도의원, 농산물 가공농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군위군은 총사업비 17억 15백만 원을 들여 2021년 건물준공과 2022년 가공장비 설치를 통해 2022년 하반기 시험 가동을 목표로 총 455㎡ 규모의 농산물 공동가공 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농가의 농산물 가공 창업을 통한 농외소득 활동지원으로 농업인 소득증대와 농업기술센터를 통한 지역 농특산물 가공사업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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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추진을 위해 군위군 지난 2020년 농촌진흥청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5억 원을 확보하였으며 지역 가공 농가 수요조사와 공정설계 용역을 통해 주요 가공시설 장비 설치를 계획했다.
이어 실시설계와 관련 인허가 등을 거쳐 농업인 농업·농외소득의 산실인 농업기술센터 내에 농산물가공센터를 착공하게 됐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이번 농산물가공센터의 건립으로 지역농가의 농산물 가공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농산가공제품의 판로를 개척하여 새로운 창업으로의 길 또한 열어놓아 군 농업의 산업구조를 재편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