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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일류가 없다…군위가, 군위인들이 일류가 되어 보자

admin 기자 입력 2021.08.18 17:27 수정 2021.08.18 05:27

↑↑ 배철한 부국장
ⓒ N군위신문
어느 대기업 총수가 남긴 말이다.
사류는 정치인이고, 삼류는 공무원이며, 이류는 기업인이다. 일류는 없다는 것이다. 짐작컨데 일류는 나라를 사랑하며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국민들일 것이다.

걸핏하면 거짓말에다 내가 하면 로맨스요 남이 하면 불륜이라. 갖은 말장난으로 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눈꼽만큼도 없고 물고 뜯는 네거티브는 일상이고 국민들은 안중에도 없다.

이것이 사류에 손꼽히는 정치인들의 현주소다.
삼류에 속하는 공무원은 어떠한가. 국민들을 위하고 이끌어 가는 정치인들이 썩어빠져 이 모양이니 오죽하겠는가. 복지안동(엎드려 눈알만 굴리는것), 복지뇌동(엎드려 잔머리만 굴리는것), 복지부동(아예 엎드려 꼼짝도 하지 않는것) 자세다.

한마디로 솔선수범 하지 않고 시키는 일마져도 자신의 잣대에 맞춰 요령만 부린다는 것이다.
이류로 분류되는 기업인들은 또 어떠한가. 불법에다 편법에다 온갖 돈되는 일이면 서슴치 않는다.

특히 공무원, 정치인들을 배경에 업고 부를 축적하는데만 관심을 쏟을 뿐이다.
백성들이야 주린 배를 움껴쥐고 죽든 말든 내 알바가 아닌 것이다. 나만 아니면 되는 것이다. 이런 모습을 보고 서민들은 세상말세라고 일컫는다. 여기서 정치인이나 공무원, 기업인들 모두가 그렇다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밝혀 둔다.

“하늘과 땅의 중심 군위, 에어 글로벌시티 군위.”
통합신공항 유치가 확정되면서 군위군은 위천 생활체육공원 본부석 양쪽 경사면에 이같이 대형 문구를 세겨넣어 군위가 공항도시로 변모할 것임을 널리 홍보하고 있다.

군위군은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올해 말 목표로 추진 중인 ‘대구광역시 편입’과 최대 국책 SOC 사업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이 바로 그 도약의 신호탄이다.

대구 편입이 년내로 확정되고 2028년 목표데로 통합신공항이 세계적인 관문 공항으로의 면모를 갖추고 개항하게 되면 기존에는 상상도 못했던 새로운 변화의 시기를 맞게 되는 것이다.
대변혁의 시기를 맞게 되는 군위가, 군위인이 이참에 일류가 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언제 할거냐고 물은면 지금하고, 누가 할거냐고 물은면 내가 하고, 기왕 할거면 잘하자. 이는 육군 모 부대의 슬로우건이다.

일류가 언제 될거냐고 물으면 지금된다고 답하고, 누가 될거냐고 물은면 내가 된다고 대답 하고, 기왕 될거면 진짜 일류가 되어야 한다.

군위군의 새로운 대변혁의 뒤에는 아품이 많다.
이런저런 사설은 집어치우고 제일 중요한것은 민선 시대에 접어들면서 군수 선거로 얼룩진 민심을 다스리는게 급선무일것 같다.

군위군민이 일류시민이 되려면 구태에서 깨어나 의식수준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
모쪼록 대 군민 통합으로 군위가 일류가 되고 군위인들이 일류 시민이 되어 보자.

대구일보 배철한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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