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인물 독자마당

추석

admin 기자 입력 2021.10.05 10:59 수정 2021.10.05 10:59

↑↑ 박두익 시인
ⓒ N군위신문












손주들에게
문학지에서
시인 등단 증서와
종로에서 받은
자랑스러운 한국인 상장을 보여주었다
또다시 종자돈을
조금씩 나누어 주고
장래가 번창하라고
부채를 하나씩 건네주었다

살아가면서
비바람이 불고 눈보라가 치더라도
잘 막으라고
우산도 나누어 주고
강변아파트 놀이터를 거쳐
보다 큰 놀이터로 손주 네 명이 뛰어노니
움터져 올라오는
기운이 사방에 뻗치더라

信濟 박두익 (한맥문학 등단 시인, 전 재경 군위군 향우회장
현 사회정의실현시민연합 약칭 사실련 중앙회 대표)


저작권자 N군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