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군위신문은 창간 제26주년을 맞아 제8대 후반기 군위군의회는 군민을 위한 대변자로서 군민의 삶의 질 항상과 신뢰받는 의회상 정립을 위해 힘차게 달려온 그간의 주요성과에 대해 살펴봤다.

□ 제8대 후반기 군위군의회 의정성과는?

지난 2020년 7월 제8대 의회를 구성하고 저를 의장으로, 오분이 의원을 부의장으로 후반기 의장단을 구성한 우리 군위군의회는 신뢰받는 투명한 의회상 정립과 지방화시대를 앞서가는 선진의회를 만들고 군민과 소통하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에 전념해왔다.

특히, 각종 조례안과 예산안 의결, 결산심사, 행정사무감사, 현장방문 등을 통해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당면 지역현안과 숙원사업의 해결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또 군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군민의 뜻을 존중하고 반영하는 열린 의회를 구현하고자 노력하며 군정 변화에 큰 성과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8대 후반기 제248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258회 임시회까지 총 61일의 회기를 운영하여 예산안 심의·의결 4건, 조례안 제·개정 및 폐지48건, 기타 안건 등 총3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하반기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여 불합리한 행정업무 처리에 대한 112건을 조치·시정 요구하였고, 군정질문을 통하여 각종 현안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촉구하였으며, 대구광역시 편입 추진 특별위원회, 통합공항이전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였다.

또한, 2020년도 주요사업 추진현장 방문은 사업장 22개소에 대하여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걸쳐 실시하였고, 2021년도 주요사업 추진현장 방문은 의흥면 읍내리 할매·할배스포츠센터 운영상황 점검 등 18개소에 대하여 9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걸쳐 실시하였다.

□ 군위군의원 수상 내역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에서 수여하는‘2020년 지방의정봉사상’은 김정애 의원과 박운표 의원이 수상했으며, 경상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수여하는‘2020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은 이연백 의원이 수상했다.

또한 오분이 부의장은 2021년 한국문화예술진흥회로부터 압화공예 명인으로 선정 되었습니다.

□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

제8대 군위군의회는 군민화합과 군민의 복리 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역 현안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2021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재확산으로 지역경제가 침체화 됨에 따라 제256회 및 제258회 임시회를 통하여 2차례에 걸쳐 추가경정예산을 긴급 편성하여 재난지원금을 의결하는 등 코로나19 여파의 최소화와 조기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다.

□ 군위군 대구시 편입을 위한 의회 노력은?

지난해 8월 13일 집행부에서 군의회에 대구시 편입을 위한 자치단체 관할구역 변경에 대한 의견 청취안을 제출했고, 군의회는 원안대로 동의한다는 의견을 냈다.

이에 군위군의회(의장 심칠)는 2021년 3월 10일 대구시의회(의장 장상수)를 만나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별개로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추진을 요청했다.

또한 조속한 대구편입 추진을 위해 8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의성군의회 방문을 시작으로 포항, 청도, 경산, 영덕, 상주 등 시군 의장을 만나 군위군이 대구시에 편입 되어야 하는 당위성을 설명했다.

2021년 9월 7일 군위군의회는 지난해 53명의 도의원이 공동합의문에 직접 서명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군위군 대구편입 의견청취안을 원활하게 처리하지 않은 경상북도의회에 대하여 강한 유감을 표시하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 특별위원회 구성 및 활동 현황

2020년 11월 3일 대구광역시편입추진특별위원회(박운표 위원장) 및 통합공항이전특별위원회(홍복순 위원장) 간사에 박수현 위원 외 군위군의회 3명 의원(오분이부의장, 김정애의원, 이연백의원)으로 구성했다.

2021년 3월 9일 대구시장, 22일 경북도지사, 29일 경북도의회 의장과 면담하여 대구편입 추진상황 청취 및 공동합의문 조속한 이행을 촉구했다.

또한 대구광역시편입추진특별위원회(박운표 위원장)는 4월 19일 부터청도군 외 17개 시군 도의원 방문하여 공동합의문 내용 추진 이행 협조 요청했다.

지난 9월 2일 ‘경상북도 관할구역 변경(안)’인 군위군 대구시 편입안에 대해 찬반 의견을 내지 않기로 하자 유감스럽다며, 9월 8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만나 강력히 대구편입을 촉구했다.

2020년도 제249회 임시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박수현 위원장, 이연백 간사)는 제4차 추가경정예산안 78억 3,616만원이 증액된 3,936억 2,173만원을 의결했다.

2021년도 제256회 및 제258회 임시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김정애 위원장, 이연백 간사)는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은 353억 8천 5백만원 증액된 3,728억 4천 5백만원 으로 원안가결 했으며,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은 302억 9,500만원 증액된 4,031억 4,100만원으로 원안가결 했다.

□ 제8대 후반기 군위군의회 2년간의 의정방향은?

먼저 군민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뜻을 받들며, 의회의 기능을 적극 발휘해 군민과 더불어 함께하는 열린의정으로 후반기 의정을 내실 있게 운영하도록 하겠다.

또한,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한 동반자적 관계로 집행부와 협력함과 동시에 감시와 견제라는 기본과제를 충실히 수행하고, 군민의 행복한 삶을 위하는데 모든 힘을 모아 주길 바랍니다.

아울러, 우리 의회에서도 군위군 대구편입, 대구경북통합신공항건설 등 공동합의문이 하루빨리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으니 군민들께서도 다 함께 힘을 모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우리 군위군이 대구경북의 중심, 세계의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같이 노력을 하겠습니다.

끝으로, 무엇보다 다양한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해 현장을 찾아가 그곳에서 문제점을 파악하여 대안을 제시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군민의 진솔한 민의를 담도록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