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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지방의회

“군위 대구편입” 경북도의회 찬성…박창석 의원 노력

admin 기자 입력 2021.10.19 11:18 수정 2021.10.19 11:18

도정질문, 개별의원 방문 설득
경북관할구역 변경(안) 찬성 발언
의장항의방문, 성명발표 1인시위
경북관할구역변경(안) 찬성 결정

↑↑ 박창석 도의원
ⓒ N군위신문
경북도의회의 ‘군위군 대구시 편입(안)’이 찬성 의견 채택되어 통합신공항을 비롯한 SOC사업이 한층 속도를 내게 됐다.

이는 군위 출신 박창석 의원(국민의힘)의 정치적 노력이 컸다는 것이 일각의 목소리다.
최근 군위군 대구시 편입과 관련된 경상북도 관할구역 변경(안)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에 대한 도의회의 처리 과정은 석연치 않았다.

소관 상임위원회는 지난 8월 제325회 임시회에서 ‘군위 대구 편입 의견 청취 안건’을 심사했으나 찬성과 반대 의견이 팽팽해 본회의에서 표결하도록 안건을 넘겼다.
이후 본회에서는 찬성안과 반대안이 모두 부결되는 사태로 언론으로부터 ‘이상한 도의회’라는 비난을 받았다.

결국, 경상북도는 위 안건에 대해 행정안전부에 ‘의견 없음'으로 의견을 제시했다가 ‘입장을 명확히 하라’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지난 14일 제32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무기명 투표한 결과, 찬성 36명, 반대 22명, 기권 1명으로 해당 안건은 ‘찬성’으로 채택됐다.

이러한 과정에서 박창석 의원(군위, 국민의힘)의 노력은 빛났다.
박 의원은 제324회 정례회에서 도정질문을 통하여 “대승적 결정을 한 군위 군민이 더 이상 피해를 봐서는 안된다.”며 “행정공백, 예산공백 방지를 위해‘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주장 했다.

이후, 제325회 임시회에 상정될 ‘군위군 대구시 편입과 관련된 안건’에 대한 일부 의원들의 반대의 목소리가 나오자 개별의원들을 직접 방문하여 설득하기도 했다.

이어 제325회 임시회에서 찬성·반대(안) 모두 부결됐을 때에는 고우현 경상북도의회의장을 직접 항의 방문하여 의사진행의 문제점과 재의결을 촉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러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지난 9월 7일 단독으로 성명서를 발표하고 1인 시위 피켓을 들었다.

박 의원은 시위 중에도 군민들의 도움을 받아 개별의원들을 만나 끊임없이 설득했다. 박 의원의 집요한 노력 끝에 많은 도의원들의 마음은 결국 ‘찬성’으로 돌아선 것이다.

한편, 박 의원의 노력과 도의회의 명확한 찬성 의결로 조만간 경북도는 행안부에 도의회 의견을 제출하고 행안부는 이를 바탕으로 법률안 입안, 입법예고, 법제처 법안심사, 차관·국무회의, 법률안 국회 제출을 거치게 되며 국회에서 관련 법률 제정절차를 밟게 된다.

또 군위군의 대구편입이 가닥을 잡게 되면서 통합신공항 이전 및 인프라 건설사업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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