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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군위 발전을 위해 초석이 되겠다”

admin 기자 입력 2021.10.19 11:37 수정 2021.10.19 11:37

사공일 전 재무부장관, 통합신공항이전부지 확정·대구편입 환영

↑↑ 사공일 명예이사장
ⓒ N군위신문
사공일 전 재무부장관(현 세계경제연구소 명예이사장)이 고향을 방문해 애향 활동을 펼쳤다.
사공 전 장관은 지난 7일 효령면 장군리 생가에서 지역인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 효령면 박시형 면장과 김기탁 부면장, 군위군의회 박운표 의원(특별위원장), 사공록 전농촌지도자 군위군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사공 전 장관은 “따듯하고 반갑게 맞이해 준 고향 박시형 면장을 비롯한 박운표 의원에게 감사하며 이번 고향 방문이 조금이나마 군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향후 군위발전을 위해 초석이 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에따라 통합신공항유치와 군위군 대구시 편입에 대한 관심을 갖고 “김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와 전 군민이 노력한 결과 통합신공항 유치를 위뤄냈다 군위가 대한민국과 세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전 군민이 단합과 힘을 모아 새로운 역사를 이뤄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사공일 전장관은 “고향에 대해 애틋함으로 군위를 위해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했다”며 “애향심으로 고향 군위 미래 희망을 함께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 N군위신문

박시형 면장과 박운표 의원은 “고향 군위 효령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인정하는 경제인 사공 전 장관은 군위의 자랑이다”면서 “고향 군위를 자주 방문해 군위의 변화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군위의 발전과 성장에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군위군 효령면 장군리 336-2에 조성된 장군리 산책로 및 숲길은 1919년 3월 사공일 전 장관이 생가와 부지를 기부했으며 같은해 9월 사공철씨 등이 산책로 진입로 부지를 사용 승인하여 사업을 진행해 지난해 5월 공사를 완료했다.

한편 항상 고향 발전을 위해 의미 있는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공일 전 장관은 1983년 버마(미얀마) 아웅산테러로 순직한 김재익 전경제수석의 뒤를 이어 1983년 43세 나이로 청와대 경제수석을 맡았고 전두환·노태우 정부에서 연달아 재무부 장관을 역임하였으며 1980년대 경제성장을 이끈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그 후 IMF 특별고문, 무역협회회장, 국가경쟁력강화 위원장 등 경제분야 주요 정책을 두루 경험했다.

숱한 정치입문 제의를 꿋꿋이 경제연구에 몰두했으며 1993년 싱크탱크 세계경제연구원을 출범시켰다.
ⓒ N군위신문

△1940년 경북 군위군 효령면 장군리 출신 △경북고 △서울대 상대 졸업 △미국 UCLA 경제학박사 △1969년 미국 뉴욕대교수 △1982년 한국개발연구원(KDI) 부원장 △1983년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 비서관 △1987년 재무부장관 △1989년 IMF특별고문 △2008년 대통령직속국가경쟁력강화 위원장 △2009년 제27대 무역협의회장 △현 세계경제연구원 명예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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