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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정치일반

김진열 군위축협 조합장(6선), 내년 지방선거 군위군수 출마 뜻 밝혀

admin 기자 입력 2021.10.28 17:27 수정 2021.10.28 05:27

↑↑ 김진열 조합장
ⓒ N군위신문
김진열 군위축협 조합장이 내년 6월에 실시되는 지방선거에 군위군수 출마뜻을 밝혔다.

김진열 조합장은 지난 10월 27일에 “21년간 축협 조합장직을 수행하면서 쌓은 경험과 열정을 군위군민에게 바치겠다. 차별없는 공정한 군정실현, 부정부패 척결을 통한 깨끗하고 능동적인 공직문화조성, 군민분열을 치유하여 모두가 행복한 군민통합시대를 열기 위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군위군수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김 조합장은 “청정하고 수려한 천혜의 자연경관과 인심 좋기로 소문난 자랑스러운 군위군이 민선7기를 거치면서 권한이 지방으로 분산되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었지만, 진영논리로 인한 승자독식 문화가 고착화되어 권력이 사유화되는 폐단에 이르게 되었다” 며 “그로 인해 민심이 분열되고 서로 반목하여, 선거가 끝나도 양진영이 심각하게 분열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군위군의 정치현실을 진단했다.

김 조합장은 “이제 군위군은 통합공항이전과 대구시 편입이라는 대역사의 전환점을 맞아 진영정치의 피해가 군민에게 돌아가는 과거로 후퇴하느냐, 군민분열의 상처를 치유하고 군민모두가 행복한 미래로 전진하느냐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낡은 정치를 버리고 군민모두가 행복한 군민통합의 새정치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하며, “지난 21년간 협동과 상생정신으로 축협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온 경험을 살려 군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군위군을 만들기 위해 변화와 개혁의 중심에 서겠다”며 주요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진정한 군민통합을 이루겠다”며 “낮은 자세로 민의를 경청하고 소통하는 포용의 리더십을 발휘하여 군민분열의 원인이 되는 진영정치를 혁파하고 행정집행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회복시켜 차별받는 군민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부정부패 척결로 깨끗한 정치문화를 정착시키겠다”며 “위로부터 모범을 보여 공직사회에 청렴과 신뢰문화를 정착시키고, 시민단체와 언론등의 건전한 감시기능을 활성화하여 부정부패가 발붙이지 못하는 깨끗한 군위군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다함께 잘 사는 군위군이 되도록 하겠다”며 “농민과 소상공인들이 생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컨설팅행정과 균형있는 지원을 통해 모든 군민이 다함께 잘살 수 있는 군위군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보·비안으로 이전 확정된 통합신공항과 중앙부처로 공이 넘어간 대구시 편입 관련 모든 정보를 공개하여 군위군의 백년대계를 군민과 함께 고민하고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역사의 추진과정에서 피해를 입고 소외되는 지역과 계층이 발생되지 않도록 피해보상과 대안을 찾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특히, “통합신공항 건설에 따른 지원사업과 개발이익을 투명하게 관리하여 군민 모두에게 그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조합장은 “청년들이 찾아오는 활기찬 군위군을 만들겠다”며 “찾아온 청년들이 더 이상 떠나가지 않도록 청년정착지원팀을 꾸리고 가업승계 우대정책을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소외계층이 없는 복지농촌을 건설하겠다”며 “노인이 공경 받고 장애인·노약자를 배려하는 문화를 확산시켜 소외계층이 없는 복지농촌을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부정부패 척결을 통한 청렴한 군위를 만들고 진영정치를 일소시켜 군민통합의 새시대로 나아가는데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김진열 조합장은 대륜고, 영남대 축산학과를 졸업했고, 경남과학기술대 산업대학원서 석사를 취득했다.

그는 지난 2000년 군위축협조합장에 당선된 뒤 6선에 성공했다. 군위축협 조합장으로서 재임하는 21년 동안 자연순환농업센터, 현토미 재배, 배합사료 연구개발, 칠곡 한우프라자, 청정축산지원센터를 개장하는 등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연간 1,300억원 이상의 경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재임 동안 내실경영과 투명경영을 통해 손익규모를 10배 이상 성장시키고, 20배 이상의 자본금을 확충시켜 명실상부한 초우량 조합의 기반을 다졌다.

김 조합장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위원을 지냈고, 현재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회 군위지구 회장, 대구지방법원 의성지원 조정위원, (사)목산 한우연구소 부소장, 전국 친환경축산조합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또 법무부 장관 표창,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검찰총장 표창, 경북도지사 표창, 농협중앙회장 공적상, 2021년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환경부문)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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