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군수는 지난 3일 의회 본 회의장에서 열린 제260회 군위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 연설을 통해 내년도 예산안을 설명과 군위 발전의 청사진을 담은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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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만 군수는 지난 3일 군위군의회에 출석해 군정방향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
ⓒ N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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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민선 7기 지난 3년 군위군은 역사상 가장 힘들과 격변의 시간이었으나 미래 15만 공항도시를 향한 도전은 멈추지 않았고 적극적 군정을 펼쳐 통합신공항 유치와 행정안전부에서 대구 편입과 관련한 법안이 입법예고 등 성과를 이뤘다.
또한,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지원과 카드수수료 지원, 희망회복자금 지원과 군청 구내식당 운영 중단 등 경제방역에도 힘을 쏟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자 노력하였으며, 시장사용료와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전 군민 생활안정지원금 2회 지급, 군위사랑상품권 특별 할인 판매(4회) 등 적극적인 재정지출로 모든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격려가 되고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내년에는 민선7기에 추진한 사업들을 차질없이 마무리하고, 다가올 민선8기의 기반을 착실히 다지는 일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며, 특히 통합신공항의 차질없는 추진 기반 마련과 대구시 편입은 반드시 이루어내겠다며 내년도 군정정책과 추진방향에 대해소상히 밝혔다.
첫째, 통합신공항 건설과 대구시 편입, 군민이 원하는 대로 이끌어 가겠다.
올 해는 미래 100년 군위를 책임질 새로운 성장판을 만든 우리 군 역사상 최고의 해로 기억될 것이다.
특히 대구시 편입은 오롯이 군민들과 군의회의 하나된 마음과 공직자들의 하면 된다는 열정이 없었다면 결코 이룰 수 없었다는 걸 알고 있다며, 어떤 변화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 점검하고 또 점검해서, 군민들의 삶이 한 단계 나아질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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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군민 누구나 걱정없이 미래사회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함께하는 균형복지』실천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
군민 개개인이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맞춤형 복지지원과 계층별 수요에 적합한 복지시책 추진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자립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따뜻한 복지정책으로 어려운 우리 이웃들을 더욱 꼼꼼히 살피겠다고 했다.
따라서 읍면에 간호직 공무원을 배치하여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시작하고, 언택트 모바일 헬스케어와 AI와 IOT를 기반으로 한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를 더욱 확대하여 빈틈없는 보건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했다.
아울러, 군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군민운동장과 우보·소보 파크골프장을 준공하는 등 맞춤형 건강복지를 실천해 나가고, 또한 군민들의 여가 확대를 위해 읍면 주민자치센터와 마을별 경로당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운영해 나가겠다고 했다.
셋째,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기반을 구축하여 『활력있는 희망경제』를 실현해 나가겠다.
확고한 방역의 기반위에 경제방역에도 매진하여 지역경제 안정화에 노력하겠으며, 지역상가 환경개선사업과 융자금 이자 지원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지역경제와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했다.
군도와 농어촌도로,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SOC사업을 조기 발주하여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을 주겠으며, 군위읍 도시재생사업과 중심지 활성화사업, 마을만들기사업, 새뜰마을 사업 등을 통해 쾌적한 정주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했다.
부계∼의흥간 테마도로, 삼국유사 배움터 화본마을 조성사업은 지역의 경관개선 뿐만 아니라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켜 주민 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이 외에도 중앙선 군위역 건립, 국도67호선, 지방도927호선 확·포장 등 현안사항에 대해서도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했다.
넷째, 우리 군의 경쟁력 있는 농업과 관광을 집중 육성하여 『살맛나는 부자농촌』을 만들어 나가겠다.
농산물가공센터 건립사업을 마무리하여 고품격 가공품 개발에 노력하고,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공동방제 지원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한,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해 과수산업을 비롯하여 고소득 작물 연구개발과 재배를 지속 확대해 나가는 등 지역경제의 주축인 농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최선을 다하며, 농업인 수당 도입과 이미 시행중인 농업인 월급제 그리고 안전보험과 재해보험료 지원으로 안정적인 농업기반을 지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 2022년 균특회계 사업으로 공모 선정된 삼국유사테마파크 아이누리 키즈공원과 빛의 뮤지엄 조성사업은 사전 철저한 계획수립으로 새로운 볼거리로 만들어 나가고, 캠핑장도 추가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섯째, 소통과 참여행정으로 『봉사하는 섬김행정』을 펼쳐 나가겠다.
군정은 군민의 뜻을 실현하는 수단이다.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제와 군민제안제도를 적극 운영하고, 군민의 어려움을 먼저 찾아서 해결해 주는 선제적 군정을 펼쳐 나가겠으며, 능력과 성과중심의 인사운영으로 군정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자체 감사 활성화로 공무원 청렴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했다.
아울러, 내년에 치러지는 대선과 지방선거를 역대 가장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나가겠다고 했다.
내년도 총예산 규모는 올 해보다 412억원 증가(12.2%)한 3,787억원으로 일반회계 3,691억원, 특별회계 96억원이다.
내년도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완전한 일상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대구시 편입 등 획기적인 변화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들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그 어느 해보다 심도깊고 치열하게 고민하며 예산을 편성했다고 했다.
또한, 행정운영경비 등 각종 경상경비를 최소화하고 신규사업보다는 추진 중인 사업의 마무리와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원동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내년도 군정 운영에 대해 통합신공항과 대구시 편입의 대 역사를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며, 땀이 없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 무한불성(無汗不成)의 자세로 오직 군민만을 바라보며 초심을 잃지 않고 새로운 역사를 쓰는데 더 많은 땀과 열정을 쏟아 붓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