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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사람들

군위우체국 윤정문·박정원 집배원 훈훈한 ‘미담’

admin 기자 입력 2021.12.06 11:16 수정 2021.12.06 11:16

농기계 전복 사고 주민 구조

ⓒ N군위신문

군위우체국에 근무하는 윤정문, 박정원 집배원이 배달 중 농기계 전복 사고를 발견하고 신속하게 대처하여 구명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두 집배원의 선행은 뒤늦게 국민신문고에 미담사례가 접수되며 알려졌다.

지난 11월 13일 오후 2시 50분경 윤정문 집배원과 박정원 집배원은 우편물 배달 중 소보면 복성리 607 부근에서 농기계 전복사고를 목격하고 지체 없이 구명 활동에 나섰다.

윤정문 집배원과 박정원 집배원은 농기계에 사람이 깔렸음을 확인한 후, 신속히 동네주민과 함께 트랙터를 이용하여 구조했다. 그리고 119구조대에 부상자를 인계한 후에 업무에 복귀했다.

두 집배원은 편지·소포 등 배달할 우편물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사고가 난 것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직접 가서 발 빠르게 구조 활동에 나서 더 큰 인명사고가 날 수 있었던 것을 막을 수 있었다.

윤정문 집배원과 박정원 집배원은 평소 세심한 관찰력과 따뜻한 마음씨로 지역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사고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일에 대해서도 “대단한 일을 한 것도 아닌데 주변에서 많은 칭찬을 해주셔서 오히려 부끄럽고 민망스럽다”며 겸손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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