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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교육지원청, 계기 교육 활성화 관리자 역량 강화 연수

admin 기자 입력 2021.12.09 17:17 수정 2021.12.09 05:17

“독립운동 정신을 교육과정에 담다”

ⓒ N군위신문

군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장미)은 9일 독립운동의 텃밭인 안동 일원에서 초·중·고등학교 교장, 도서관장 및 우리청 관계자 20명을 대상으로 ‘독립운동의 길’을 담은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2021 계기 교육 활성화를 위한 관리자 역량 강화 연수회’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계기 교육에 대한 교육의 중립성을 회복하고 교육과정의 질적인 제고와 나라 사랑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되었고 특히 계기 교육에 대한 올바른 방향과 효과적인 교육 방법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독립운동의 텃밭인 임청각 견학을 시작으로 서예로 알아보는 조상의 얼과 경북 독립운동의 세계사적 의미라는 주제 강연 순으로 진행되었고, 경북독립운동기념관 전시관과 내앞마을을 둘러보았다.
ⓒ N군위신문

특히 김희곤 교수(前 안동대학교 교수)의 ‘경북 독립운동의 세계사적 의미 이해’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경북인의 독립운동에서 확인하는 두 가지 성향은 전통·보수와 혁신·진보 그리고 통합성이라고 언급하면서 “학교 구성원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편 가르기와 이기주의 극복을 위해 독립운동 정신 중의 하나인 통합성을 되살려야 한다.”라고 하였다.

참석한 초등 교장협의회 회장인 교장 권영석은 “독립운동의 정신적 가치를 교육과정에 반영하여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실천하고 서로 간의 대화와 타협으로 통합성이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앞으로 우리 청은 과거 역사 및 시대적 현안과 관련한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교육의 책무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교직원을 대상으로 계기 교육 활성화 및 경북 정체성 회복을 위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장미 교육장은 “계기 교육은 가치관에 따른 접근성에 따라 학생이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교육공동체의 협업 과정이 필요하며 교육의 중립성과 공정성은 반드시 담보되어야 한다.”라고 하였고, “미래 사회에 적응하고 함께 살아가는 인재 육성을 위해 독립운동의 정신인 변화와 혁신 그리고 통합의 가치를 교육과정에 반영하여 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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