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에서는 지난 12월 24일 센터 교육실에서 이용자 및 교육 강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글 꽃 피움 한글교실’ 수료식을 가졌다.

‘글 꽃 피움 한글교실’은 2021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사회참여 프로그램 일환으로 평생교육 활동을 통해 사회적 지지체계를 형성하고 자기개발을 통한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해 진행되었으며, 군위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중 학습욕구가 있는 어르신 10명을 선정하여 지난해 4월 9일을 시작으로 매주 1회 2시간 총 36회기로 운영됐다.

이날 수료식은 지난 9개월간 교육과정을 마무리하며 프로그램 이용자 어르신들의 참여 소감을 나누고 수료증 전달 및 단체 기념사진 촬영이 이뤄졌다.

수료생 박 모(86세, 산성면) 어르신은 “한글 수업에 나오는 날이면 아침부터 기대가 되고 행복했다. 수업에 나와 친구들도 만나고 한글도 배울 수 있어 감사했다.”며 “앞으로도 수업이 있으면 꼭 참석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현민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참여가 어려운 가운데도 배움에 대한 의지와 열정으로 열심히 따라와 준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