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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장태 회장 |
ⓒ N군위신문 |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군위군지회장을 맡고 있는 최장태 회장이 일생을 친근한 시선과 담백한 문체로 그려낸 회고록 ‘여전히 청년의 심장으로’를 펴냈다.
회고록은 제1장 살아온 이야기…, 제2장 조각모음…, 제3장 글을 마무리 하며…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회고록에서 성장과정부터 지체장애인협회 단체장이 되어 장애인 권익과 복지 향상 기여하게 되기까지의 사회생활, 연애, 결혼, 군대, 노후 생활 등 소소하지만 다양한 에피소드(일화)를 담았다.
저자는 책 서문에서 “나의 살아온 이야기를 써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은 얼마 되지 않는다. 글을 잘 쓸 자신도 없었다.
기억을 떠올려 옛날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얼토당토 않는 조각들이 하나씩 모아지다 보니 어설프나마 한 덩어리가 되었다”고 했다.
또 “훗날 어느 후손이 나의 살아온 흔적을 살펴볼 때에 이 내용이 반면교사가 되어 그의 삶을 바로잡아 줄 수 있다면 좋을 것”이라며 “반성하는 의미에서 용기를 내어 나의 이야기를 남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저자는 1954년 6월28일 군위군 의흥면 이지리 조용한 시골마을의 가난한 농부 가정의 5남매 막내아들로 태어났다.
저자는 젊은 날 원치 않은 사고로 장애인이 되었지만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척하며 성실하게 살아왔다.
2010년 1월 25일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군위군지회 의흥면 분회장을 시작으로 2017년 12월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 군위군지회장에 취임하여 현재까지 지체장애인들의 인권보장과 애로사항 개선 등 보다 나은 삶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음지에 가려져 있는 지체장애인들을 이끌어내 자신감을 높이고 조금씩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한편 선한 영향력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 사회적 약자에 대해 애정을 갖고 봉사자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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