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인물 독자마당

<칼럼>투표로 정권을 교체하자

admin 기자 입력 2022.03.04 10:39 수정 2022.03.04 10:39

↑↑ 이수만 원장
ⓒ N군위신문
20대 대통령 선거가 이제 코앞이다.
어느 대선인들 안 중요할 때가 있었겠느냐마는 이번 대선은 특히 중요하다. 왜냐하면 민주주의와 사회주의, 상식과 비상식, 공정과 불공정, 정의와 불의, 웅변(雄辯:진실 되고 올바른 말)과 궤변(詭辯:그럴듯하게 둘러대는 거짓말)의 싸움이기 때문이다.

상식이 풍부한 사람은 후보자를 가려내기가 쉽겠지만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후보자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매일 TV에 소개되고, 또 후보자 토론을 통해 서로 상대방의 약점을 공격하며 말꼬리를 잡고, 현란한 말솜씨와 엉뚱한 대답으로 순간을 넘기고 나면, 각 진영 측의 말재주꾼이 그럴듯하게 대변하여 물타기 해버려서 어느 것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이재명 후보는 대장동 사건에 대해 사과를 한 바 있다. 당시 아랫사람 두 사람이 자살을 하고, 관련자들 여럿이 교도소에 갔는데도 국민이 지켜보는 토론회에서 팻말까지 만들어 와서 부산저축은행 수사를 언급하며 “왜 대장동 대출만 봐줬나. 윤 후보 부친의 집을 김만배의 누나한테 팔았으니 대장동 몸통은 윤석열”이라고 했고다.

윤석열 후보는 “당시 성남시장으로서 대장동 설계와 결재를 한 이재명이 몸통이라며 내가 관용 카드로 초밥을 먹었나 쇠고기를 먹었나. 마치 이완용이 안중근 의사한테 나라 팔아먹은 사람이라고 하는 이야기와 똑같은 것”이라고 반박했다.

여론조사 1, 2위인 여당과 제1당의 후보가 둘 다 비호감도가 높아 기권을 해야겠다는 유권자가 많다. 기권은 선택이 아니라 자기권리 포기이다. 정치가 우리를 실망시켜도 우리가 정치를 버릴 수는 없는 것이다. 꼭 투표를 하는 것이 마땅하다.

여러 번의 여론조사를 통해 본 결과 후보자 14명중 기호 1, 2번 후보 중에서 당선될 것이 거의 확실하다. 두 사람의 여론조사는 오차 범위내 초박빙이다.

정권교체를 바라는 여론조사가 늘 53%를 넘었다. 그래서 윤석열 안철수 후보가 투표 전날까지도 단일화 하기를 많은 국민은 간절히 바라고 있다.

윤석열 후보 절친(切親) 석동현 변호사와 안철수 후보 절친 사공정규 교수도 무조건 단일화를 하는 것이 확실한 정권교체라고 강조했다.

투표 10일을 앞둔 지난 2월 27일 윤석열 후보는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서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과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이 두 후보자의 전권을 위임받아 협상을 통해 최종안에 합의를 했는데, 안철수 후보가 최종적으로 결렬을 통보했다는 것이다.

선거 전날까지라도 단일화를 하면 좋겠지만 안 되면 우리 유권자들이 투표로서 단일화를 하고 투표로서 정권을 교체해야 하는 것이 마땅하고 옳은 처사일 것이다.

선거 열흘을 앞두고 정권교체에 맞서 정치개혁과 다당제를 들고 나온 얄팍한 꼼수에 결코 속아서는 안 될 것이다. 실패한 정권을 심판하고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면 이것저것 따지지 말고 2번에 표를 몰아주어야 할 것이다.

이번 대선은 구도상 훌륭한 사람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누가 덜 나쁜 사람인가. 누가 더 거짓말쟁이인가, 때와 장소에 따라 말을 바꾸는 사람이 누구인가. 사과를 많이 한 사람이 누구인가. 사과를 많이 한 사람이 나쁜 사람이고 그 사람이 전과자이고 범죄자일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친북한, 친중국으로 사회주의를 좋아하는 사람, 미군철수와 친일파를 외치며 미국과 일본을 싫어하는 사람, 방어용인 ‘사드’와 유사시 선제공격 말을 전쟁광으로 몰고 가는 사람이 누구인가.

사드는 공격용이 아니고 방어용이란 것을 대부분의 국민은 잘 알고 있다. 북한이 올들어 8번째 탄도미사일을 쏴도 말 한마디 못하고, 평화 타령만 하는데, 힘없는 평화가 어찌 존재할 수 있겠는가.

이번 선거는 국민의 삶을 회복시키는 선거이다. 정의와 공정,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다시 세우는 선거이다. 화합과 통합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선거이다.

상식이 무너진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는 선거이다. 위대한 국민들의 뜻을 받들어 반드시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 우리 모두 3월 9일 투표장으로 가자.

한국컴퓨터속기학원 이수만 원장


저작권자 N군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