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고등학교(교장 최재관)는 지난 4월 13일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2022 군위고 만나다’ 행사를 열었다.

코로나19의 지속으로 학교에서 거리두기 및 마스크 쓰기가 일상화되었다. 학생들은 마스크로 인해 보지 못한 서로의 얼굴 사진을 반별로 재미있게 꾸며 한 장의 캔버스에 작품으로 만들었다.

군위고등학교는 ‘2022 군위고 만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캔버스 작품을 동선이 많은 현관 앞에 전시, 따뜻한 작품 선정 및 깜짝 이벤트를 하였다.

고3 학생은 “이번 기회를 통해 전교생이 다함께 1장의 사진에 서 함께 모이는 소중한 기회를 가짐으로써 친구 사이의 우정을 돈독히 하고, 서로를 더 잘 알아가게 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며, “마스크를 벗고 서로의 얼굴을 빨리 보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최재관 교장은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마스크를 쓰고 생활하다 보니 서로의 실제 얼굴을 보지 못하고 그로 인해 학생들 사이에 진정한 소통이 힘들었다고 생각한다. 친구, 선생님에게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했던 자신의 얼굴과 표정, 진정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이번 기회에 서로에게 한발짝 더 가까이 다가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