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교육/문화 문화일반

김정숙 작가 ‘書, 詩와 만나다’ 개인전

admin 기자 입력 2022.04.20 21:44 수정 2022.04.20 09:44

4월 25일∼29일까지 DGB갤러리, 4월 30일∼5월 10일까지 행복숲갤러리

ⓒ N군위신문

↑↑ 김정숙 작가
ⓒ N군위신문
군위읍 정리 출신 수운(水雲) 김정숙 작가 세 번째 개인전이 이달 25일∼29일까지 5일간 DGB갤러리에서 열린다.

이어서 4월 30일부터 5월 10일까지 행복숲갤러리(군위생활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개인전에서 ‘書, 詩와 만나다’ 주제로 ‘현대시와 한글 서체’의 새로운 조합과 디자인은 독특한 개성적 세계를 선보인다.

점(點)과 선(線)의 대담한 필선은, 기존 서법을 한 단계 더 깊이 치고 들어간 미학이다. 작가는 전서(篆書), 예서(隸書), 행서(行書), 해서(楷書)의 필획을 관통하여, 한글서예의 뛰어난 조형미와 농묵의 묵중함을 작품에 구현했다.

‘書, 詩와 만나다’ 전시회는 서(書)와 시(詩)가 다르지 않음을 보여 준다. 서(書)가 붓과 종이의 접(接)의 예술이라면, 시는 사물의 기미와 기척을 언어로 형상화하는 작업이다. 동양 예술에서 시서화(詩書畵)는 한 뿌리다.

작가는 전통을 기둥으로 삼아 현대인과 소통하는 서예로 가닥을 잡았다. 그러면서 한글서예와 조형미에 집중했다. 사람의 마음에 잔잔한 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 좋은 글귀를 서법에 구애 없이 쓰고 있다.

김 작가는 대구예술대학교 미술학과 서예전공, 경주대학교 대학원 문화재학과 졸업(석사)했다.

작가는 개인전 3회와 대한민국서예대전·대구광역시서예대전·매일서예대전·세종한글서예대전 초대작가·신라미술대전 초대작가를 했다.

또 2016 한·중·일·대만 국제서예대전(진천국제서예대전), 훈민정음 반포 575돌 기념 한글주간 특별전(한글사랑), 영·호남 서법교류전(2021 안동, 광주, 전북), 한국미술협회 신안지부 창립전(2021), 노사·상생·평화미술전(2021 노사평화의 전당 기획전시) 등 초대전, 비움서예포럼전(‘11 석재 서병오 서화전 국제서예동향전 2011), 백운묵림전, 한국서예정예작가협회전(2016~ ), 오도행전시(2017~ ), 아름다운동행전(2021 봉산문화회관) 등 단체전에서 전시를 했다.

김 작가는 문화관광부장관상((2003, 문화관광해설사)과 초대작가상(공로부문 2016, 한국서예협회 대구지회)을 수상한 바 있다.

그리고 (사)한국서예협회 대구지회 부지회장, 대구한글서예협회 회장, 매일서예문인화대전 운영위원장 및 매일초대작가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구한글서예협회 명예회장, 매일초대작가회 고문, (사)한국서예협회 회원, 한국서예정예작가협회 회원, 대구광역시 문화관광해설사(2002∼), 수운서예연구실 주재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4월 30일부터 5월10일까지 군위생활문화센터 1층 행복숲갤러리에서 수운 김정숙 개인전이 개최된다.

관람시간은 월~금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토요일은 오전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일요일 휴무/ 문의: 054-383-8701,2)


저작권자 N군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